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게이주츠자(藝術座)의 조선순업(朝鮮巡業)과 연극<부활>공연 ―게이주츠자의 조선순업과 식민지 조선 연극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Geijutsuza's Colonial Korea Tour and the Play <Hukkatsu>―the Relation with Geijutsuza's Colonial Korea Tourand Colonial Korea's Plays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예술체육

초록

1910년대에 식민지 조선의 청년, 소년들을 매혹시켰던 사상가이자 문학자 톨스토이의 사상과 문학, 그리고 특히 ‘카츄샤’로 대변되는 소설『부활』의 영향은 어떤 것이었을까. 그리고 그것은 어떠한 경로를 통해 1910년대 조선에 유입되고, 널리 대중적으로 유행되었을까. 최상덕과 김기진의 회고를 통해 보면, 1910년대 식민지 조선에서 톨스토이의 유행에는 <카츄샤>라는 연극과 유행가, 그리고 신문관 발행의 번역소설『부활』이라는 배경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한 의미에서 본고는 톨스토이 사상과 문학의 표상인 <부활>의 식민지 조선 유입 및 유행경로의 역할을 했던 두 차례에 걸친 게이주츠자(藝術座)의 조선순업(1915, 1917)과 그 문화적 파급효과에 대해 고찰한다. 나아가 게이주츠자의 제1차 조선순업, 그 영향을 받고 출범한 예성좌(藝星座)의 공연, 그리고 게이주츠자의 제2차 조선순업과 그 이후에 나타난 토월회(土月會) 공연의 관련성에 대해 비교 분석한다. 본고는 게이주츠자의 <부활>공연이 지방순업 레퍼토리로서 어떠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1・2차 조선순업에서는 그것이 다른 레퍼토리들과 비교해서 어떠한 역할과 비중을 차지하였는지, 그리고 그것이 이후 예성좌와 토월회의 <카츄샤>공연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또 예성좌와 토월회의 <카츄샤>는 게이주츠자의 <부활>과 비교할 때 어떠한 비교연극사적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1910~20년대 식민지 조선에서 일종의 톨스토이즘(Tolstoyism) 현상으로서 연극<부활>의 공연이 나타나게 된 점에 대해 주목한다. 이를 위해 『경성일보』, 『매일신보』 등 신문자료를 분석함으로써 연극사적 사실을 복원하고, 이를 토대로 그 문화사적 의미를 파악한다.

Abstract

In 1910's, Colonial Korean Youth were intensely attracted by the idea and literature of Tolstoy, who was a famous Russian thinker and novelist. Especially, they were seriously affected by Tolstoy's novel 『Resurrection』, or Katyusha, who was the heroine of 『Resurrection』. This thesis focus on the problems witch Tolstoyism came in Colonial Korea in 1910's through Colonial Korea tour of Geijutsuza's play <Hukkatsu>(復活; Resurrection), and it spreaded to people widely. Through those process, especially the theme song <Katyushano Uta>(カチューシャの唄; Katyusha's Song) gained popularity with 'Tolstoyan', who some Korean youth were attracted by the idea and literature of Tolstoy. The theatre company Geijutsuza, a playwright Shimamura Hogetsu led, made two times tour in Colonial Korea in 1915 and 1917. Geijutsuza's first tour caused influence Yeseongza's play <Katyusha>(1916), and it's second tour aroused Towolhoe's play <Katyusha>(1923). However, Colonial Korean theatre company members of at that time could not accepted Geijutsuza's spirit for Shingeki(新劇; modern drama), just imitated the popularity of Geijutsuza's melodrama <Hukkatu>. That was limitation that accepting Japanese Tolstoyism of Colonial Korea's theatre company members in 1910's and 1920's.

참고문헌 (30)

  1. 島村砲月, "島村砲月集" (1930), 改造社
  2. 오토 쉬네러, "황태자의 첫사랑" (1964), 장문사
  3. "경성일보", ~
  4. "동아일보", ~
  5. "매일신보", ~
  6. "시대일보", ~
  7. "개벽", ~
  8. "사상계", ~
  9. 김려춘, "톨스토이와 동양" (2004), 인디북
  10. 김을한, "김을한 회고록 : 인생잡기" (1989), 일조각
  11. 김재석, "근대전환기 한국의 극" (2010), 연극과인간
  12. 로망 롤랑, "톨스토이 평전" (2005), 거송미디어
  13. 岩佐壯四郞, "抱月のベル․エポック:明治文學者と新世紀ヨーロッパ" (1998), 大修館書店
  14. 大笹吉雄, "日本現代演劇史(明治, 大正篇)" (1985), 白水社
  15. 大山功, "近代日本戱曲史(第二卷, 大正篇)" (1969), 近代日本戱曲史刊行會
  16. 河竹繁俊, "日本演劇全史" (1959), 岩波書店
  17. 川副國基, "島村抱月" (1953), 早稻田大學出版部
  18. 川村花菱, "松井須磨子:芸術座盛衰記" (1968), 青椏房
  19. 諏訪春雄, "講座 日本の演劇5 : 近代の演劇1" (2002), 勉誠社
  20. 戶板康二, "松井須磨子" (1986), 文藝春秋社
  21. 永嶺重敏, "流行歌の誕生-<カチューシャの唄>とその時代" (2010), 吉川弘文館
  22. 渡辺保, "明治演劇史" (2012), 講談社
  23. 박진영, "한국에 온 톨스토이", 한국근대문학연구, (23), pp.193~227 (2011), 한국근대문학회[DOI]
  24. 소영현, "‘知’의 근대적 전환- 톨스토이 수용을 통해 본 ‘근대지’의 편성과 유통 -", 동방학지, (154), pp.173~218 (2011), 국학연구원
  25. 안숙현, "톨스토이 작품의 한국 공연사 연구", 노어노문학, 29(4), pp.71~106 (2017), 한국노어노문학회
  26. 우수진, "무대에 선 카츄샤와 번역극의 등장–<부활> 연극의 수용 경로와 그 문화 계보학–", 한국근대문학연구, (28), pp.409~437 (2013), 한국근대문학회[DOI]
  27. 우수진, "카츄샤 이야기: <부활>의 대중서사와 그 문화 변용", 한국학연구, (32), pp.209~241 (2014), 한국학연구소
  28. 윤민주, "극단 「예성좌」의 <카추샤> 공연 연구", 한국극예술연구, (38), pp.11~45 (2012), 한국극예술학회[DOI]
  29. 홍선영, "경성의 일본인 극장 변천사 ―식민지도시의 문화와 ‘극장’―", 日本文化學報, (43), pp.281~306 (2009), 한국일본문화학회[DOI]
  30. 홍선영, "예술좌의 만선순업(滿鮮巡業)과 그 문화적 파장 ―시마무라 호게쓰의 신극론과 관련하여―", 한림일본학 (구 한림일본학연구), (15), pp.169~192 (2009), 일본학연구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