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와 쓰기의 통합에 대한 일고찰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말하기와 쓰기의 연계 양상을 중심으로-
The Aspect of Integration of Speaking and Writing in the 2007 Revised Korean Curricu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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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어교육계는 총체적 언어 교육론, 매체의 수용과 문식성 범위 확장, 실제성을 강조하는 사회구성주의적 접근 등의 동향에 힘입어,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능력의 상호 연계를 직간접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표현 행위라는 공통성으로 인해 표현 교육이라는 통합된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받는다. 이에 본고는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말하기와 쓰기 영역에 나타난 성취 기준 간 연계 양상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의 통합과 그 방향성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교수ㆍ학습 방법’,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언어 활동의 총체성, 국어 사용의 실제성에 대한 인식에 따라 영역 간 통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권고가 실질적인 차원에서 구안될 수 있도록 영역 간 ‘내용 체계’도 마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담화/텍스트 중심의 성취 기준과 내용 요소도 영역 간 통합의 기반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제7차 교육과정까지는 통합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는 데 머물고 있다면, 개정 교육과정은 통합을 교수ㆍ학습 전략의 차원을 넘어서 교육과정 전체 틀 속에 작은 하나의 유기체적 범주로서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해설서는 성취 기준을 설명하면서 영역 간 연계를 명시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기와 쓰기의 연계는 동일 목적의 담화/텍스트를 주축으로 동학년에서 공통적으로 상호 연계를 밝힌 경우가 많았다. 이는 말하기와 쓰기가 비교적 균형을 이루면서 실질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글과 글쓰기 속성이 필요한 담화, 말과 말하기 속성이 필요한 텍스트에서 말하기와 쓰기의 상호 연계 단서를 살필 수 있었다. 말하기와 쓰기의 통합은 그것이 언어 사용의 실제에 부합해야 한다. 그리고 말하기와 쓰기를 통합함으로써 각각의 담화/텍스트를 생산하는 능력에 필수적이거나 중요한 도움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방향성을 주시할 때 말하기와 쓰기 교육이 각자의 본질을 모색하면서도 효과적인 통합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organizational relationship between speaking contents and writing contents in the 2007 revised korean curriculum. Speaking and writing is to express one’s thoughts and senses. In our modern society, the need of clear idea presentation is required, therefore, integrative education of speaking and writing is also required. The 2007 revised Korean curriculum is constructed through a discourse/text base. This study confirms that speaking contents and writing contents in the discourse/text based curriculum are closely related one another, it is important to connect them appropriately. The 2007 revised Korean curriculum commentary suggests the possibility of connection between speaking contents and writing contents. In the ‘contents’ section, for each unit it provided (1) content explanations, (2) notes for teaching, and (3) connections between contents. In the ‘connections between contents’ part, content connections between the grades and units are presented. There should be much integration among the domains, among the standard, among the elements of contents. In conclusion, the study deals with the integration of speaking contents and writing contents based on their connections, but it mostly explores the possibility of such inte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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