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반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고전문학 교육 방안
Digital Interactive Storytelling Strategies for Korean Classical Literatur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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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은 단일하며 선형적인 서사가 아니며, 서사 주도권의 일부를 사용자가 지닌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은 혁신적 서사의 형태로 논의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여러 개의 이야기 전개가 가능하며, 이러한 이야기 전개에 사용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은 한국 고전문학이 지니는 특징이기도 하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공통적 특징에 기반하여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을 수업에서 활용한 고전문학 교육 방안을 탐구하였다.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과의 접점을 활용하여 고전문학을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으로 구현한다면, 선택이 안겨주는 주체적 경험과 몰입감이 학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선본을 근간으로 이루어져 오던 고전문학 교육이 지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고전문학 교육 방안은 크게 두 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수업 교재로 활용한 이본 교육이다. 고전문학은 물질적 실체가 아닌 추상적 실체임에도 불구하고 수업 진행의 용이성을 위해 선본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져 왔다. 본고에서는 이본의 분화 양상을 반영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하여 이를 수업 시간에 활용함으로써 서사, 어휘, 표현, 인물 형상 등 이본에 따른 차이를 효과적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둘째, 교수자가 노드를 지정하고 학생이 작품에 기반하여 선택지를 구성하여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을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제를 통한 고전문학의 정형성 교육이다. 수업 시간에 학습한 고전문학의 정형성을 노드로 지정해주고 학생들이 작품을 통해 선택지를 구성하도록 함으로써 고전문학의 정형성의 지형 속에서 개별 작품의 특성을 이해하도록 할 수 있다. 나아가 이야기 전개부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 영상 등으로 제작하도록 한다면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성, 고전문학을 둘러싼 문화에의 이해까지 도모할 수 있다고 논의하였다.
Abstract
Interactive storytelling is characterized by non-linear and multifaceted narratives, where users hold partial control over the narrative direction. This attribute of user-driven story development is also a fundamental feature of classical literature. This study explores educational strategies that integrate interactive storytelling into classical literature instruction. The proposed educational strategies utilizing interactive storytelling in classical literature education are twofold. First, the use of interactive storytelling content as instructional material for variant (Ibon) education. Despite classical literature being an abstract entity rather than a physical one, traditional education has predominantly focused on a single, authoritative version for ease of instruction. This study proposes the creation and classroom application of interactive storytelling content that reflects the diverse narrative developments of different variants. This approach enables students to effectively experience differences in narrative, vocabulary, expression, and character depiction across variants. Second, the education of literary archetypes through assignments where instructors designate nodes and students construct choices based on the works. Designating nodes is akin to presenting a perspective on the narrative. By assigning nodes that reflect the literary archetypes studied in class and having students construct choices through the works, students can understand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 works within the broader landscape of classical literature’s archetypes. Furthermore, the study discusses the potential of using generative AI to create images and videos for narrative development, which could enhance digital literacy, creativity, and understanding of the cultural context surrounding classical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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