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대 契丹 사신의 迎送과 그 특징
Diplomatic Practices of the Northern Song Dynasty : A Closer Look at Welcoming and Sending-Off of Khitan Env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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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전연의맹약 이후 북송과 거란 사이의 정기적인 국신사 파견이 이루어지면서, 거란사신을 접대하기 위한 북송의 외교적 모습을 고찰하였다. 특히 북송에서 거란사신을 국경에서부터 황제가 있는 개봉 인근까지 접대와 안전을 지키는 接伴使부터, 개봉 인근에서 거란 사신을 영접하여 북송황제를 배알시키고, 다시 개봉을 떠날때까지 거란사신을 접대한관반사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개봉 인근에서 거란사신을 다시국경까지 접대하고 안내하는 송반사 등 거란사신을 접대하기 위한 다양한 반사들이 파견되었다. 사신을 맞이해서 황제를 만나 돌아가는 여정까지 송의 반사들은 긴장의 연속이었고, 조그만 실수라도 하게 된다면 국가의 품격이 떨어지는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중차대한 임무이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외교적 특성상 학문적 소양과 성품이 검증된 사람들이 주로 임명되었고, 더불어 거란에 대한 정보가 밝은 사람, 거란으로사행을 수행한 사람이나 이전에 거란 사신의 반사를 수행한 신하들이 중용되었다. 이러한 반사의 운용은 이 시기부터 나타난 중요한 특징이었고, 주변 나라들에게도 비슷한 제도가 전파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동아시아 외교시스템으로 정착되었다고 볼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diplomatic practices and treatment of the Guoxinshis who were regularly dispatched between Northern Song Dynasty and Khitan as part of the Treaty of Chanyuan. The study examines the multifaceted roles of envoys dispatched by the royal court of Northern Song to entertain Khitan envoys, such as the Jiebanshis, Guanbanshis, and Songbanshis. In different capacities, these envoys were responsible for ensuring the safe and entertaining passage of Khitan envoys to and from the vicinity of Kaifeng where the Song emperor resided. The responsibilities of Song envoys during these prolonged and delicate processes were paramount since any misstep could damage state dignity. Thus, only individuals with reputable academic refinement, character, and knowledge of the Khitan were appointed into these positions. The system of managing Banshis became a hallmark of East Asian diplomacy, influencing neighboring countries and shaping diplomatic practices in the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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