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세계화 시대의 윤리와 일상적 공동체 - 황석영의 『바리데기』를 중심으로 -

An Ethics of Globalization and Everyday Community - focused on Baridegi of Whang Seok - yeong -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논문은 세계화 시대의 윤리와 일상성의 문제를 황석영 작가의 『바리데기』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황석영의 『바리데기』는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지닌 세계 시민으로서의 개인을 주목하며, 행복의 토대이자 실천적 장으로서 일상생활 속 공동체 윤리를 강조하였다. 이 소설의 주요 개념인 세계 시민과 일상성은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는 트랜스내셔널리티를 전제로 하며, 개인들의 일상생활을 둘러싼 문화적인 접근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의 주요인물인 바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상생과 융합의 공동체 윤리를 실천함으로써 근대 자본주의가 빚어낸 고통을 치유하고자 하였다. 그녀는 세계 대도시 런던에서 인간의 고통을 치유하고 생명을 살리는 물을 찾고자 한다. 그녀가 찾은 21세기의 생명수는 세계화 시대의 윤리이다. 소설에서 바리가 찾은 생명수는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차이의 인정과 베품, 관용과 용서, 희망과 눈물이다. 특히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계를 위해 흘리는 눈물은 21세기 신자유주의 시대의 진정한 생명수이다. 바리가 생명수를 찾는 과정에서 수용하고 있는 마술적 리얼리즘은 현존하는 사회적, 정치적 갈등을 허구적으로 해결하거나 개인 윤리와 사회 윤리가 만나는 접점을 추상화시키고 있다. 마술적 리얼리즘의 서사적 틀 속에서 일상성과 윤리의 문제는 국가와 사회 제도, 자본의 문제를 상징적이고 관념적으로 형상화시킨다는 문제가 있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d the specific literary changes of Hwang Seok-yeong. In Baridegi, those changes were expanded and deepened. Baridegi as migration narrative treated the life giving water of the 21st century with the dominance of neo-liberalism. Hwang Seok-yeong’ Baridegi paid attentions to an individual with rights to the pursuit of happiness and emphasized an ethics of community bound together by everydayness. Bari who was main character of the novel tried to heal herself and human sufferings from the 21st-century capitalism. The life giving water that Bari sought for was the global ethics that was our responsibilities to others. That were concretely recognition, tolerance, forgiveness, hope, tears in everyday lives. Particularly tears we dropped for ourselves and others, and world were the life giving waters at 21st-century neo-capitalism. The magical realism of Baridegi resolved social and politic conflicts existing abstractly or abstracted points of contact between personal ethics and social ethics. The problems of everyday ethics shaped nations and social institutions, capitals figuratively.

참고문헌 (19)

  1. 황석영, "바리데기" (2007), 창비
  2. 황석영, "오래된 정원" (2000), 창비
  3. 황석영, "심청-연꽃의 길" (2003), 문학동네
  4. 권성우, "서사의 창조적 갱신과 리얼리즘의 퇴행 사이-황석영의 『바리데기』론-", 한민족문화연구, (24), pp.227~253 (2008), 한민족문화학회[DOI]
  5. 박승희, "민족과 세계의 연대 방식-황석영의 바리데기를 중심으로", 한민족어문학(구 영남어문학), (57), pp.505~530 (2010), 한민족어문학회
  6. 박재환, "일상생활의 사회학적 이해" (2008), 한울
  7. 손종업, "바리의 귀환", 실천문학, (8) (2007), 실천문학사
  8. 심진경, "한국문학은 살아 있다: 소설가 황석영과의 대화", 창작과비평, 35(3) (2007), 창비
  9. 양진오,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 그 위상과 전망", 한민족어문학(구 영남어문학), (51), pp.71~96 (2007), 한민족어문학회
  10. 이명원, "약속없는 시대의 최저낙원-황석영의 「바리데기」에 대하여", 문화과학 (2007), 문화과학사
  11. 임기현, "황석영 소설의 탈식민성" (2010), 도서출판 역락
  12. 이소희, "다문화사회, 이주와 트랜스내셔널리즘" (2012), 보고사
  13. 르페브르, "공간의 생산" (2014), 에코리브르
  14. 맥도웰, "젠더, 정체성, 장소 : 페미니스트 지리학의 이해" (2010), 한울아카데미
  15. 버크, "문화 혼종성" (2012), 이음
  16. 샤비당, "다문화주의: 국가 정체성과 문화정체성의 갈등과 인정의 방식" (2012), 도서출판 경진
  17. 싱어, "세계화의 윤리" (2003), 아카넷
  18. 아파두라이, "고삐풀린 현대성" (2004), 현실문화연구
  19. 하비, "희망의 공간: 세계화, 신체, 유토피아" (2001), 한울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