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의 의미와 해석
Meaning and Interpretation of the Papal Visit t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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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이 한국 가톨릭교회는 물론 한국사회에 미친 의미를 역사적 내용의 파악에 유용한 현상학적인 방법으로 고찰하여 봄으로써 교황 방한이 한국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해석해보고자 한다. 교황은 귀국 후 첫 일반알현 훈화에서 이번 사도(使徒) 방문(訪問)의 의미를 “기억, 희망, 증언, 이 세 단어로 요약”하였다. 한국의 놀라운 발전상과 훌륭한 국민성을 기억하고, 평신도들의 으뜸 역할을 기억하며 이러한 과거 증인들에 대한 기억은 현재를 위한 새로운 증언이 되며 미래를 위한 희망이 된다는 것이다. 교황의 방한은 한국사회에 가톨릭에 대한 호감을 크게 높였다. 그러나 그만큼 한국 가톨릭교회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현재 한국사회에서의 가톨릭의 입지가 올라간 것은 한국 가톨릭의 노력의 결과라기보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의 투영(投影)이다. 이제는 한국 가톨릭교회가 나서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몸소 보여준 바와 같이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 가난한 교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스스로 쇄신하여 사회복지, 인권,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더욱 다가서는 활동, 즉 사회복음화(社會福音化)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런 활동에 정치, 경제, 사회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평신도들의 역할이 크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erpret what effect Pope Francis's recent visit to South Korea has on Korean Catholic Church as well as Korean Society, with a method of phenomenology that is useful to figure out the historical facts. After returning home, Pope has summarized the meaning of this Apostolic Visit in his first General Audience address with these three words: memory, hope, and witness. That is to remember the amazing developments and excellent Korean traits and to remember the first role of the laity. These memories of the past witness is to become a new testimony for the present and a hope for the future. Through Papal visit, most Koreans have favorable impression on Catholics. But a heavy responsibility fell on shoulders of the Korean Church. The reason of raising solid ground of Catholic Church in Korea at the moment can be translated as a reflection of the Pope Francis rather than the result of the efforts of the Korean Catholics. Now is the time for the Korean Catholic Church to make a church for the poor, a poor church as shown by Pope Francis. It has to renew itself for social evangelization including social welfare and human rights, so that it can step forward to the poor and the marginalized. Involved in politics, economy, and society, the laity has to take the major r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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