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후미코(林芙美子)의 결혼생활 ‒『청빈의 글(淸貧の書)』을 중심으로‒
The Marriage life of Hayashi Fumiko- with a special reference to “Seihin no S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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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청빈의 글』의 주인공 ‘나’는 두 번째 남편 우오타니 이치타로(魚谷一太郎)와 함께 생활하면서 구타를 많이 당했다. 이런 남편과 인내하며 결혼 생활을 유지해 왔지만, 결국 우오타니 이치타로에게 애인이 생겨 할 수 없이 헤어지게 된다. 그러나 다시 ‘나’는 결혼에 대한 기대감 없이 단지 폭행만 당하지 않고 살기를 바라며 누구에겐가 의지하는 싶은 마음으로 세 번째 남편 고마쓰 요이치(小松 與一)와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만큼 ‘나’의 채워지지 않는 허무함이 폭행을 당하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뜻밖에도 고마쓰 요이치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나’를 이해하고, 배려해 주었다. 처음에는 자신을 사랑하는 요이치의 행동을 보고 언제 또 헤어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그런 ‘나’가 조금씩 정신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기 시작한다. ‘나’의 표상이기도 한 하야시 후미코(林芙美子)는 유년기에 경험한 고독감과 방랑성에, 이성으로부터 당한 배신과 학대로 마음의 상처가 깊었다. 이러한 후미코가 데즈카 료쿠빈(手塚緣)과의 결혼 생활을 통해서 조금씩 부부로서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결혼생활을 『청빈의 글』의 ‘나’와 고마쓰 요이치를 통해서 그려내고 있다.
Abstract
‘I’ as a heroine of “Seihin no Sho (The Book of Honest Poverty)” was continuously beaten in the second marriage life with Ichitaro Uoya. Even in a such circumstance, the heroine tried to maintain her marriage life, but ended up with leaving him after Ichitaro found a lover outside of their home. Then the heroine began the third attempt on her marriage life with Kyoichi Komatsu. She did not have a great expectation on the life and just wished to have it without domestic violence. It shows how much ‘I’ struggled to fulfill my hart with love. However, unbelievably, Kyoichi Komatsu understood and considers the feeling of ‘myself’. In the begging of the relationship, Kyoichi showed his selfishness and ‘I’ was anxious about the uncertainty in the future. Then, gradually, ‘I’ started recovering my spiritual health. Undoubtedly, Fumiko Hayashi reflected herself into ‘I’ and expressed her emotion damaged by violence and betrayals from her former boyfriends and husbands on top of the isolation and vagrancy in her childhood. Fumiko drew her own marriage life of seeking a little happiness with Ryokubin Tezuka through ‘I’ and Kyoichi Komatsu in “Seihin no Sho”.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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