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이광수 문학에 나타난 감정과 마음의 관계

Feeling and mind in Yi Kwang-su’s literature

0

조회

0

다운로드

1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1910년대 이광수의 문학론은 감정이라는 계기를 통한 개인의 발견, 도덕적 판단감정으로서의 동정을 통한 근대적 윤리학과 공동체에 대한 인식 등을 드러낸다. 감정을 강조한 이광수의 문학론이 20세기 초에 널리 퍼져있던 지정의 심리학을 원용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1920년대 이광수는 마음의 개조를 야심차게 기획했는데, 마음의 개조는 감정의 개조이며 이는 감정을 억압하거나 습관을 매개로 몸과 감정을 훈육하는 방식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 지점에서 마음을 대표했던 감정은 마음의 열등한 부분으로 전락하거나 혹은 마음보다 몸에 더 가까운 것으로 간주되어 마음으로부터 분리되고 있다. 1920~30년대 이광수 소설에는 마음이 병들고 심지어 신경 계통으로 대체되는 이유가 몸 혹은 몸에서 비롯한 정욕이라는 감정 때문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몸을 벗어날 때 비로소 마음에 이를 수 있으며, 그러한 마음의 대표적인 사례가 육체에 대한 욕망으로부터 절연된 사랑이라는 점에서 이광수의 「사랑」은 감정의 가치가 점점 하락해 가는 변화 과정의 마지막 종착점이다.

Abstract

Yi Kwang-su's literature revealed modern individual and sympathetic community through the factor of feeling in the 1910s. Yi’s literature emphasizing the feelings refered to the modern psychology in the early 20th century. In the 1920s, Yi planned a reconstruction of the mind, but this reconstruction was actually repression and manipulation of feelings. At this point, feelings which represent human mind were inferior part of the mind or were considered to be closer to body than mind. Yi’s novels show his understanding that the mind falls ill and replaced with the nervous system owing to the body or the feelings from body in 1920~30s. In Yi’s Love, the mind separated from the body was incarnated in the love excluding desire for the body.

참고문헌 (20)

  1. "이광수전집" (1962), 삼중당
  2. 구장률, "근대지식의 수용과 소설 인식의 재편", 박사, pp.2009
  3. 권보드래, "현미경과 엑스레이- 1910년대, 인간학의 變轉", 한국현대문학연구, (18), pp.19~40 (2005), 한국현대문학회
  4. 권보드래,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 (2000), 소명
  5. 김동인, "김동인전집" (1988), 조선일보사
  6. 김우창, "감각, 이성, 정신, In 한국문학이란 무엇인가" (1995), 민음사
  7. 김윤식, "김동인 연구" (1987), 민음사
  8. 김윤식, "이광수와 그의 시대" (1986), 한길사
  9. 김현주, "이광수와 문화의 기회" (2005), 태학사
  10. 이경훈, "인체 실험과 聖戰-이광수의 ?유정???사랑???육장기?에 대해-", 동방학지, (117), pp.205~243 (2002), 국학연구원
  11. 이수형, "근대문학 성립기의 마음과 신경", 한국근대문학연구, (24), pp.375~400 (2011), 한국근대문학회
  12. 이재선, "이광수의 사회심리학적 문학론과 ‘퇴화’의 효과", 서강인문논총, 24 (2008)
  13. 허수, "제1차 세계대전 종전 후 개조론의 확산과 한국 지식인", 한국근현대사연구, (50), pp.37~54 (2009), 한국근현대사학회
  14. Eagleton, T., "미학사상" (1995), 한신문화사
  15. 전진성, "인권의 발명" (2009), 돌베개
  16. James, W., "심리학의 원리" (2005), 아카넷
  17. Le Bon, G., "군중심리" (2008), 이레미디어
  18. Plumpe, G., "현대의 미적 커뮤니케이션" (2007), 경성대출판부
  19. Ryle, G., "마음의 개념" (1994), 문예출판사
  20. 柄谷行人, "네이션과 미학" (2009), 도서출판b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