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연극 속에 드러나는 무속의 기능과 의미
The function and meaning of shamanism in theater of 1970s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1970년대 전통이 중요하게 소환되었던 배경 속에서 무속 소재의 작품이 어떤역할을 했고 결과적으로 어떤 의미로 평가될 수 있는지 살피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1970년대 무속 소재의 작품을 대상으로 굿의 기능과 효과를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작품을 분류하면 죽음의 문제에 더 비중을 둔 경우,개인과 집단 간 갈등이라는 사회 문제에 비중을 둔 경우로 나눠볼 수 있는데 굿이이러한 작품의 주제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1970년대 무속 소재 작품은 죽음과 관련해서 풍자, 놀이, 추리, 공포 등 다양한영역으로 연극적 가능성을 탐색하였고 개인과 집단의 문제에서는 순응, 고발, 전복적 의미를 단계적으로 모두 드러내주었다. 후자의 경우 무속이 사회적인 문제를바라보는 도구로 활용되는 경우인데 전반적으로 전시적 성격이 강하여 사회적 의미를 드러내줘야 하는 역할이 수동적으로 비춰졌다. 이는 무속의 이중적 성격에기인한다. 무속의 이중성은 1970년대 정부지원 정책이라는 열매와 전통의 재발견이란 가치를 획득해야 하는 이중성, 무속이 지닌 해원의 의미가 표면적으로 순응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이중성이다. 전통도 발견하고 정부지원이라는 혜택도 받기 위해 전시라는 덫에 걸리기 쉬웠다. 한편 무속의 활용으로 죽음을 바라보는 방식의 변화가 연극성의 확장에 기여한 바는 인정된다. 물론 죽음에 대한 탐구는 사회적 의미와 결합하여 확장될 때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ole and meaning of drama worksdealing with shamanism in 1970s when the tradition was thought to be important. For that, the function and effect of kut in drama works dealing with shamanismin 1970s were intensively analyzed. As drama subjects could be classified into onesto focus on death problem or the others for social problem of individual and group,how the kut involved the theme of these drama was discussed. As a result, it showedthat drama works dealing with shamanism in 1970s explored the theatrical possibilityrelated with death in various fields such as satire, play, reasoning and fear. Further,it showed all meanings of compliance, accusation, overturn in problem of individualand group in stages. Although the latter was utilized as the tool for shamanism tosee social problems, the activeness to reveal social meaning was weak while theexhibitory tendency just to show shamanism was evident, in general. This mightbe caused by dual characters of shamanism. The dual characters indicate fruit aspolicy of government support in 1970s and duty to acquire value of rediscoveryof tradition, or risk for the meaning of resolving deep sorrow by shamanism to beregarded just as c omplianc e. I t would be easily c aught in a t rap of d isplay i f wetry to get both government support and rediscovery of tradition. So dual charactersshould be well managed to avoid the misunderstanding that resolving deep sorrowby shamanism is regarded as compliance. But to do this, the energy of suppressionand tension breaking through the gap could be rather increased to reveal the meaningof overturn. The change of way to see death by shamanism contributed greatly tothe extension of theater. However, it could be more influential if the explorationof death would combine with the social meaning for extension.
참고문헌 (54)
- 이근삼, "오영진전집 4" (1989), 범한서적
- 오영진, "예술자료원", ~
- 오영진, "하길종 감독 영화 영상", 영상자료원, ~
- 오태석, "오태석희곡집 2" (1994), 평민사
- 오태석, "초분" (1979), 현암사
- 오태석, "오태석 희곡집 2" (1994), 평민사
- 허규, "물도리동" (1998), 평민사
- 윤대성, "윤대성희곡전집 2" (2004), 평민사
- 최인훈,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1979), 문학과 지성사
- "대한민국연극제희곡집 2" (1979), 문예진흥원
- 강성률, "하길종, 혹은 행진했던 영화바보" (2005), 이론과 실천
- 김남석, "오태석 연극의 역사적 사유" (2005), 연극과 인간
- 김방옥, "열린 연극의 미학" (1997), 문예마당
- 로지 잭슨, "환상성-전복의 문학" (2001), 문학동네
- 서연호, "우리 연극 100년" (2000), 현암사
- 오태석, "오태석 연극: 실험과 도전의 40년" (2002), 연극과 인간
- 이종승, "영화와 샤머니즘" (2005), 살림출판사
- 츠베탄 토도로프, "환상문학서설" (2013), 일월서각
-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현대예술사대계 4" (2004), 시공사
- 허규, "민족극과 전통예술" (1991), 문학세계사
- 권오만, "오영진 삼부작에 대하여-구비문학과의 관련을 중심으로", 국어교육, 18 (1972)
- 김동식, "4.19 세대의 정치적 무의식과 ‘초현실주의’라는 기호(記號) -하길종의 영화와 글쓰기에 관한 몇 개의 주석", 대중서사연구, (27), pp.77~108 (2012), 대중서사학회
- 김미도, "윤대성 희곡의 전통 수용 양상", 한국연극학, (29), pp.5~37 (2006), 한국연극학회
- 김미도, "1970년대 한국연극의 전통수용 양상 - 허규(許圭)와 민예극장의 공동작업", 한국연극학, (27), pp.5~30 (2005), 한국연극학회
- 김유미, "한국 현대 희곡의 제의구조 연구 : 오태석·최인훈·이강백의 희곡을 중심으로", 박사, 국어국문학, pp.2000
- 김성례, "한국의 샤머니즘 개념 형성과 전개", 샤머니즘, 5 (2003)
- 김성례, "일제시대 무속담론의 형성과 식민적 재현의 정치학", 한국무속학, (24), pp.7~42 (2012), 한국무속학회
- 김성희, "오영진 희곡의 대립구조와 그 의미", 한국극예술연구, 6 (1996)
- 金承玉, "韓國 現代戱曲의 傳統 受容 硏究", 박사, 현대문학, pp.1996
- 김원, "하길종이란 ‘역사적 사건’-1970년대 하길종 텍스트에 재현된 대중", 현대문학의 연구, (50), pp.73~103 (2013), 한국문학연구학회
- 김월덕, "호남지역 마을굿의 전승 양상과 공연 원리 연구", 공연문화연구, 15(15), pp.5~32 (2007), 한국공연문화학회
- 김윤미, "<한네의 승천>에 나타난 한국적 영상의 의미 연구-오영진의 시나리오와 하길종의 영화를 중심으로", 드라마 연구, (28), pp.43~71 (2008), 한국드라마학회
- 김현철, "윤대성 희곡의 전통극 양식 수용과 현실의 형상화", 한국극예술연구, (28), pp.207~256 (2008), 한국극예술학회
- 박유희, "샤먼의 기억 ―한국 영화에 나타난 ‘무당’ 표상", 현대문학이론연구, (48), pp.185~216 (2012), 현대문학이론학회
- 박진숙, "한국 근대문학에서의 샤머니즘과 ‘민족지’(ethnography)의 형성", 한국현대문학연구, (19), pp.19~46 (2006), 한국현대문학회
- 배재훈, "최인훈 작 <둥둥 낙랑둥>의 공연사 연구 : 허규, 손진책, 이호중, 최치림의 연출 작품을 중심으로", 석사, 연극학과 연극학전공, pp.2012
- 백현미, "1970년대 한국연극사의 전통담론 연구", 한국극예술연구, 13 (2001)
- 백현미, "최인훈 희곡 <둥둥 낙랑둥>의 감성 연구", 국어국문학, (157), pp.189~216 (2011), 국어국문학회
- 송전, "원초심성의 탐구-최인훈 희곡세계", 외국문학, 15 (1998)
- 오명석, "1960-70년대의 문화정책과 민족문화담론", 비교문화연구, (4) (1998)
- 유인경, "극단 민예극장의 가무극 <한네의 승천> 연구", 한국극예술연구, (23), pp.157~208 (2006), 한국극예술학회
- 이미원, "한국현대연극의 전통수용 양상(1)", 한국연극학, (6) (1994)
- 이반, "70년대 한국연극-문제작을 말한다", 연극평론, (겨울) (1979)
- 이상록, "1960-70년대 비판적 지식인들의 근대화 인식", 역사문제연구, (18) (2007)
- 이상우, "한국희곡의 동양지향성과 오리엔탈리즘",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12(2), pp.391~418 (2008),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 이승희, "최인훈의 극작 여정, 그 보편성에의 유혹과 정치적 무의식", 민족문학사연구, (35), pp.246~276 (2007), 민족문학사학회
- 이용범, "무속에 대한 근대 한국사회의 부정적 시각에 대한 고찰", 한국무속학, (9), pp.151~180 (2005), 한국무속학회
- 이주라, "식민지시기 괴담의 출현과 쾌락으로서의 공포",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17(4), pp.293~321 (2013),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 조남욱, "샤머니즘의 개념과 접근방법의 관계에 관한 연구 : 한국 무속사의 용어를 중심으로", 석사, 종교학, pp.2005
- 허미경, "천도재와 씻김굿에 관한 비교 연구", 동양학연구, 3 (2007)
- 홍태한, "서울 진오기굿의 공연예술성", 공연문화연구, 0(8), pp.27~56 (2004), 한국공연문화학회
- 극단 민예, "한네의 승천", 경향신문, ~ (1975)
- "동아일보", ~ (1978)
- 이상일, "국립극단의 <물보라>를 보고", 동아일보, ~ (19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