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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시집 『달나라의 장난』 연구 - 1953~1956년 시편을 대상으로 -

A Study on Play in the Moon Country, the volume of poetry by Kim, Soo-Young -Focusing on Poems between 1953 and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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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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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수영이 1959년 발행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의 선별 기준을 추적하기 위한 시도 중 하나로서, 특별히 수록과 미수록 비율이 대등한 1953~1956년 사이의 창작시에 주목했다. 이 시기 나타난 김수영 시의 특성은 일상의 주변부와 미지의 세계가 섬세하게 표현되었다는 점이다. 비로소 그의 시에는 낙후된 한국의 현실이 뚜렷이 나타났고 현대성과 보편성의 성취 가능성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한편 서구 현대 문물은 낙후된 현실 속에 침투하며 서러운 감정을 유발한다. 개인적인 감정과 보편적 감정이 섞여 있는 이 설움은 미지의 세계를 상정하여 보편적 상태에 언젠가 진입하리라는 소망의 표현이었다. 비록 개인적인 감상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그는 1950년대 한국의 현실 안에서 그 바깥을 사유하려 했던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is an attempt to trace the criteria of distinction for Play in the Moon Country, the volume of poetry by Kim, Soo-Young, which was published in 1959, and pays attention to especially his poems written between 1953 and 1956, which the ratios of inclusion in the volume were same. The poems of Kim, Soo-Young in that time, are characterized with detailed expressions on the surrounding of daily lives and the unknown world. And then, his poems showed clearly undeveloped realities of Korea as well as the possibilities of modernity and universality. The modern western things were invading into the retarded reality, causing sorrows. The feeling sorrow mixed with individual and universal emotion was an expression of hope that it would enter into the unknown world which was set. Even though it might be considered as the poet's own individual feeling, he tried to think of the outside within the Korean reality in the 19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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