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頤齋 黃胤錫의 洛學 繼承的 性理說 一攷

A Study on Hwang Yoon Seok's Theory of Neo-Confucianism with Succession of Nak-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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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조선의 영⋅정조 시대는 사회⋅경제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문예도 발전하였다. 학계는 만물의 본성과 성범(聖凡)에 대한 리기론적(理氣論的) 심층 분석도 있었고, 또한 중국으로부터 새로운 학문과 문물 그리고 서학(西學)이 들어오면서 실질적 학문을 추구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이재(頤齋) 황윤석(黃胤錫)은 낙하(洛學)을 계승하며 성리학을 구축하였다. 그는 리기론에서 ‘리(理)’와 ‘기(氣)’에 다시 ‘질(質)’을 더하면서 상호 유기적 관계를 모색하였다. ‘질’은 ‘기’에 포함되지만, 사물의 구체성을 설명할 때 원용하곤 하였다. 리기 유기적 관계 속에서 ‘소이연의 리’를 탐구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그 ‘리’는 항상 ‘기’를 타고 발현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리기론에서 낙학의 거목 김창흡(金昌翕)의 성리설을 많이 수용하면서 리의 본연적 동일성을 추구하였다. 황윤석은 리의 본연적 동일성 추구를 통해 심성론에서 ‘성인이나 범인의 본심은 같다[聖凡本心同]’와 ‘사람과 동물의 본성은 같다[人物性同]’는 낙학의 동론을 지지하였다. 다만 범인은 인욕이나 기품에 의해 그 명덕이 엄폐되었으나 기질변화를 통해 그 본심의 영명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성인과 같다는 것이다. 특히 본심의 영명성은 사물의 근거와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격물치지(格物致知)로 연결된다. 그의 격물치지는 도덕적 당위성으로써의 윤리도 내포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학문에서 우리의 실생활에 유용한 것을 추구하려는 박학(博學)을 위한 것이었다. 때문에 심의 영명성에 의한 격물치지 공부는 주체적 목적의식을 지향하도록 하는 것이면서도 박학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Abstract

Hwang Yoon Seok enjoyed his days in the period of King Yeongjo and King Jeongjo. He succeeded Nak-Hak to form his Neo-Confucianism. In his Theory of Ri-Gi (理氣: Principle and Energy), he added Jil (質: Nature and Quality) to look for the organic relation between them. He tended to focus more on studying So-Yi-Yeon (所以然: Principle of the Nature) in the organic relation between Ri and Gi. He, however, argued that such Ri could not be expressed without Gi. Accepting the Theory of Neo-Confucianism formed by Kim Chang Heup, the great master of Nak-Hak, into his Theory of Ri-Gi, he sought the essential homogeneity of Ri. Seeking the essential homogeneity of Ri, he supported the Theory of Homogeneity argued by Nak-Hak: 'Great men are as same as ordinary people in genuine mind' and 'Men are as same as animals in nature'. Based on such argument of Smart Nature that great men and ordinary people should be same in genuine mind, he tried to study the basis and essence of things, which pointed straightly to Gyeok-Mul-Chi-Ji (格物致知: To be clearly enlightened of knowledge and get more knowledgeable by studying the principles of things). Studying Gyeok-Mul-Chi-Ji by Smart Nature of mind is to be toward subjective sense of purpose and with the spirit of erudition. His spirit of erudition went to the learning tendency of studying new Chinese learning and culture and furthermore the western learning.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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