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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재난 윤리의 종교적 접근 가능성과 중요성에 대한 연구

Study on the Religious Approach to the Global Disaster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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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독교신학

초록

국가 간 의존성이 커진 글로벌 시대에는 재난도 글로벌화 된다. 오늘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경제위기, 테러리즘과 전쟁, 기후위기 그리고 글로벌 감염병 같은 글로벌 재난은 그 구조가 복잡해서 원인을 밝히고 대응책을 마련하기가 어렵다. 재난 없는 세계를 위해 인류가 추구했던 철학적 코스모폴리타니즘과 국제정치적 유엔기구들, 그리고 경제 지구화를 통한 팍스 에코노미카(pax economica)는 오늘날 실패한 전략으로 드러나고 있다. 세계는 여전히 기아와 전쟁 그리고 기후재앙에다 글로벌 감염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다. 이런 현실인식에서 출발한 이 연구는 글로벌 재난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대안적 세계화의 가능성을 종교적 자원에서 찾아보려는데 그 목적을 둔다. 황금률에서 보듯이, 세계종교는 재난 없는 하나 된 세상에 대한 비전과 동시에 그것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사랑과 자비라는 도덕적 자원도 지니고 있다. 다만, 세계종교가 역사 속에 나타난 도덕적 과오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먼저, 신앙의 사사화 및 국가화라는 유혹을 극복해야 한다. 그리고 종교인의 정체성을 특정종교인에서 세계시민으로 끊임없이 확장해야 한다.

Abstract

As the dependence between countries increases in the global era, disasters will be also globalized. Global disasters like as economic crisis, terrorism and war, climate crisis, and global infectious disease make it difficult to identify their causes, asking for responsibility and prepare countermeasures caused by their complex structure. The philosophical cosmopolitanism, international political efforts(UN), and the globalization of economy(pax economica) that mankind has pursued a better world without disasters are now being revealed as failures. The world is still suffering from hunger, war, climate crisis, and global infectious diseases. This study aims to find the possibility of alternative globalization necessary to overcome the global disasters in religious moral resources. As seen in the Golden Rule, world religions have a vision for a better world and moral resources to put that vision into practice. However, if they do not want to repeat the moral mistakes that have been made in history, they must overcome the temptations of privatization and nationalization of their faith. In addition, the identity of believers must be constantly expanded from a religious person to a global citi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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