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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 소설에 나타난 성서 모티프의 샤머니즘적 변용과 신인간주의

A Study of Shamanistic Comprehension Borrowed from the Bible Motif in Kim Dong - li’s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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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김동리의 작가의식은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생의 구경적 탐구에 있었다. 그는 신과 인간의 문제나 죽음의 문제를 다룰 때 여신적 인간형을 내세웠고 운명적 순응주의의 방식을 고수하였다. 성서에서 모티프를 차용한 「마리아의 회태」와 「목공 요셉」에서는 인간이 반응할 수 없는 초자연적 신비현상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인물을 창조하였다. 또한 유교적 현세주의의 관점에서 예수의 양부인 요셉을 묘사하였다. 역사적 예수와 부활 사건을 형상화한 사반의 십자가와 「부활」에서는 예수의 육체적 죽음과 부활을 물리적인 죽음이나 신적 부활로 수용하지 않고 가사상태 또는 일시적인 기절에서 깨어난 것으로 처리하였다. 이는 작가가 예수라는 존재를 신령한 능력을 지닌 유대 땅의 샤먼으로 파악한 결과이며, 육체의 부활은 그의 이성적 사고로는 받아들일 수 없었음을 뜻한다. 단편 「천사」는 천사와 같은 독실한 신앙인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성정이나 본능을 자유로이 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김동리의 신인간주의 사상을 보여준다. 결국 김동리는 새로운 성격의 신과 새로운 인간형을 창조하려는 생의 구경적 탐구에서 샤머니즘을 수용한 여신적 인간형과 신인간주의를 탐구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의식을 확장해 갔다.

Abstract

Dong-li Kim’s works are covered with Korean religion and conformism of destiny. This paper adopted his short stories as a motif about Jesus Christ . In “Mary’s pregnancy,” the pregnancy of the Virgin Mary is described as the mysterious super natural phenomenon. Also in “A Carpenter Joseph,” Dong-li Kim stares Jesus as Joseph’s realistic views. These two stories show the men who accept destiny. In “The Cross of Saban,” Saban proposes that he can save the Jews by defeating Rome’s army. But Jesus claims that they can be blessed by pursuing peace on heaven, not on the land. In this work, he thinks Jesus is a great shaman lives in Israel. Also in “The Resurrection,” he can’t comprehend resurrection as a flash death, that is real body. In “The Angel” shows the notion of defending humanity, he names it new humanism. As a result, the writer does not recognize 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but he recasts the Bible story through the Spiritual Science and Shamanism. His concept of the absolute research of life is the realization of shamanism and his new humanism.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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