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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칠불암 사찰 구조와 석경의 봉안 형태 연구

A Study on the Structure of Chilbulam and the Enshrinement of Buddhist Stone Scriptures in 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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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경주 칠불암은 남산의 동쪽 높은 곳에 위치하며 마애삼존불과 사면석불 등 일곱 구의 불상이 새겨져 있어 칠불암으로 불린다. 칠불암의 구조는 사면석불을 중심주로 하여 그 둘레를 이중으로 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고 추정한다. 즉 사면석불을 중심으로 안쪽을 돌며 요잡행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벽체를 사이에 두고 바깥으로 마애삼존불을 바라보며 돌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었다고 생각된다. 사면석불과 마애삼존불 사이의 벽체를 받치는 것이 도무상 대석인데 이것은 앞뒤 양면으로 조각이 되어 있어 양쪽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대석의 상면에는 비석 받침의 촉을 받는 것처럼 홈이 파여져 있어 이 위에 벽체가 세워졌을 것으로 판단되고 그 벽체의 양면에 석경이 부착되었다고 생각된다. 칠불암은 사면석불을 중심주로 삼고 그 둘레에 도무상 대석으로 내진을 구성하고 그 벽면 안쪽에는 『약사경』을, 바깥쪽에는 『금강경』의 석경을 부착하였으며 그 둘레에 다시 외진을 구성한 이중회랑의 구조를 가진 사찰로 추정된다.

Abstract

Gyeongju Chilbulam is located in the high eastern part of Namsan and is called that way because seven Buddha statues, including Ma-ae Samjonbul (The three rock-carved Buddhas) and Samyeonsukbul (The four sided rock-carved Buddhas), are engraved on it. The structure of Chilbulam is assumed to have a space enough to go double rotation around Samyeonsukbul. In other words, there seems to be an inner space where you can turn around Samyeonsukbul while bowing, and another space where you can turn around Ma-ae Samjonbul while looking at it toward outside with a wall in between. The pedestal rock of the wall between Samyeonsukbul and Ma-ae Samjonbul is Domusang (a statue in figure of dancing and jumping), which is carved on and visible from both sides. A groove is cut out on the top side of this pedestal as if making the nib of the base of tombstone stand up. Accordingly it is believed that a wall has been built on it, and that a Buddhist Stone Scripture has been attached to both sides of the wall. The Chilbulam is estimated to be a temple with a double corridor that there is Samyeonsukbul as the central pillar, around which there is the pedestal of Domusang comprising the inner wall, of which the Buddhist Stone Scripture of 『Yaksagyeong』 is attached to the inside and the Buddhist Stone Scripture of 『Geumganggyeong』 to the outside, and the outer wall surrounds the whole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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