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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 詞文學 硏究의 歷史와 現況

The History and Status of Research on Ci Literatur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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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한국 한문학으로서의 詞文學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지난 20세기 60년대 益齋 詞에 대한 연구로부터 시작되었다. 사문학의 개황기인 60년대는 차주환의 자료정리가 가장 중대한 성과로 지금까지의 사문학연구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초자료를 제공해주었다. 70년대는 이제현의 詞 외에 이규보의 詞가 새로 학계에 소개되었고, 조선시대의 詞人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사문학에 관한 첫 석사학위논문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80년대는 退溪, 茶山, 梅月堂, 象村 등 한문대가의 詞硏究에까지 범위가 확대되었고 金克己(3편), 金宗直(4편), 李滉(3편) 등 少作인 作家에 대한 연구도 나타났다. 90년대는 사문학연구가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선 시기다. 柳己洙와 白禎喜의 박사학위 논문이 선후로 발표되었고 한국 詞文學연구에서 비교문학의 이론을 도입하여 연구를 시도한 시기이며, 처음으로 고려와 조선 두 시기의 詞文學을 두루 살피려고 시도했다. 2000년대는 처음으로 한국사문학을 다룬 전문 저작인 『韓國詞文學通論』이 나왔다. 이 시기에는 고려 시기 사문학에 대한 배경 고찰, 한국 詞창작 부진에 대한 원인 규명, 조선 시기 詞文學 인식 등 다양한 각도로 연구를 진행하였고, 비교문학적 차원에서는 중국 詞文學에 대한 고려의 수용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던 시기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사문학연구는 여전히 형성 발전 단계에 있다. 50년간의 硏究史를 검토해본 결과 몇 가지 문제점이 눈에 띈다. 첫째는 아직도 자료발굴이 충분치 않아 전체적인 조감이 어렵다는 점이다. 둘째, 연구의 대상이 지나치게 일부 작가에만 집중되어 있다 보니 중복연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셋째, 詞의 연구에 있어서 형식과 내용의 균형을 이루지 못했다. 넷째, 시기적으로 여전히 고려 시대에 치우쳐 있다. 한국 詞文學은 한문학 연구 분야에 속하지만 현재로서는 한국의 중문학자들과 중국의 비교문학 연구자들이 오히려 더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다 전체적이고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려면 한문학 연구자들의 작가론, 작품론을 비롯한 문헌학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고, 거기에 기초하여 중문학자들의 이론적인 분석과 설명, 비교문학 연구자들의 독특한 시각과 다양한 방법론을 모두 동원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Research on ci literature (詞文學) as Chinese classics in Korea genuinely began from the 1960’s in the 20th century with research on Ikjae (益齋)’s ci (詞). In the 1960’s, the golden period of ci literature, Cha Ju-hwan produced the most significant outcome with his data arrangement, and it provided foundational data that are indispensable even now for research on ci literature. In the 1970’s, not only Lee Je-hyeon’s but Lee Gyu-bo’s ci were introduced newly to the academic circles, and research on Sain (詞人) in Chosun started. What is the most noticeable is that the first master’s thesis on ci literature was written then. In the 1980’s, research on ci was extended to the masters of Chinese including Toegye (退溪), Dasan (茶山), Maewoldang (梅月堂), or Sangchon (象村), and research on authors who wrote little such as Kim Geuk-gi (金克己) (3 pieces), Kim Jong-jik (金宗直) (4 pieces), and Lee Hwang (李滉) (3 pieces) was conducted, too. The 1990’s was the period that research on ci literature entered the track in earnest. Ryu Gii-su and Baek Jeong-hui’s doctoral dissertations were published in turn, and for research on ci literature in Korea, theories of comparative literature were induced. Also, ci literature in Goryeo and Chosun both was intended to be examined all around for the first time. In the 2000’s, 『Introduction to Korean Ci Literature (韓國詞文學通論)』, the first specialized book dealing with Korean ci literature, came out. In this period, they considered the background of ci literature in Goryeo, figured out the causes of Korean ci creation in slump, and studied recognition over ci literature in Chosun multilaterally. In terms of comparative literature, research mainly dealt with Goryeo’ acceptance of China’s ci literature. From 2010 up till now, research on ci literature has been still at the step of formation and development. According to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history of research for 50 years, there are some noticeable problems found. First, there are data yet to be discovered, so it is difficult to have a view of it as a whole. Second, research is focused on only some of the authors exclusively, so it is quite overlapped somehow. Third, in research on ci, the forms and contents are not in balance. Fourth, in terms of periods, still, most of it is focused on Goryeo. Korean ci literature belongs to research on Chinese classics, but as of now, Korean scholars of Chinese literature and Chinese researchers of comparative literature seem to have interest in it more instead. To conduct research more holistically and concretely afterwards, it is necessary to conduct research on the writer’s theory of Chinese classics researchers and also theory of works and bibliography in advance. Grounded on that, it will be needed to mobilize theoretical analysis and explanation from scholars of Chinese literature as well as unique viewpoints and various methodologies from researchers of comparative literature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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