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牽牛織女說話에 대한 古代天文學的 試論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대체로 古代天文學에서는 힐라이어컬 라이징(Heliacal rising: 일출직전 혹은 일몰직후에 어느 天體가 지평선 위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現象)과 힐라이어컬 세팅(Heliacal setting: 일출직전 혹은 일몰직후 어느 天體가 마지막으로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現象)을 활용하여 별을 관측하였다. 이 論文에서는 바로 이러한 별 관측 방식을 활용하여 牽牛織女說話에서 牽牛와 織女의 만남과 이별을 서로 가까워질 수 없는 恒星들인 牽牛星과 織女星이 七夕 무렵에는 가까워진다는 잘못된 설명을 새롭게 해명하고자 하였다. 우선 牽牛와 織女가 한 해에 한번 烏鵲橋를 건너서 만나고 이별하는 이야기의 실제적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여 牽牛織女說話가 만들어졌다는 西漢(기원전 206~기원후 220) 初와 그 說話가 만들어진 지역으로 알려진 長安(현재의 西安 지역)의 밤하늘을 天文시뮬레이션프로그램을 통해서 찾아내었다. 그리고 이 밤하늘을 기준으로 하여 牽牛織女說話에서 실제로 언급되는 牽牛星(Aquila)과 織女星(Lira), 烏鵲橋(Cygnus)라는 세 별자리가 힐라이어컬 세팅하는 모습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7월 7일 이전에는 (일출직전 서쪽 지평선 위에서) 牽牛星, 織女星, 烏鵲橋(백조자리)를 모두 볼 수 있다. 7월 7일이 되면서 (일출직전 서쪽 지평선 위에서) 牽牛星과 織女星은 볼 수 없고 烏鵲橋만 볼 수 있다. 7월 7일 이후가 되면 차츰 (일출직전 서쪽 지평선 위에서) 牽牛星, 織女星, 烏鵲橋를 모두 볼 수 없게 되는 때가 온다. 이 세 가지 경우를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즉 牽牛星, 織女星, 烏鵲橋를 모두 밤하늘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은 밤하늘에서 (마음만 먹으면) 烏鵲橋를 건너서 만날 수 있다. 牽牛와 織女가 결혼한 뒤로 늘 함께 있으면서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이런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다. 다음으로 7월 7일의 일출 직전 서쪽 밤하늘에서 牽牛星은 볼 수 없고 織女星과 烏鵲橋만 함께 볼 수 있다. 牽牛와 織女가 1년 동안 헤어졌다가 하루만 烏鵲橋를 건너서 만나고 아침에 헤어진다는 이야기는 이런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다. 끝으로 7월 7일 이후에는 일출 직전 서쪽 밤하늘에서 牽牛星, 織女星, 烏鵲橋를 모두 볼 수 없게 된다. 牽牛와 織女가 烏鵲橋를 통해 한번 만나고 나서 다시 1년 뒤에나 만날 수 있는 이야기는 이런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분석을 통해 볼 때 牽牛織女의 만남과 이별은 7월 7일 전후 일출직전 서쪽 지평선에 떠 있는 牽牛星, 織女星, 烏鵲橋(백조자리)의 움직임의 특징을 이야기로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또한 기원전 200년 무렵에는 夏至點이 게자리 부근에 있었고 秋分點은 처녀자리의 엉덩이 쪽에 있었다. 그리고 7월 7일 무렵 해는 사자자리(동양의 별자리로는 軒轅이라고 부른다)의 뒷다리 쪽을 막 통과한다. 결국 7월 7일 무렵은 夏至와 秋分의 중간 쯤 되는 立秋 정도에 해당하는 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날씨로 보면 7월 7일 무렵은 여전히 한여름의 날씨가 기승을 부리지만, 해는 정확하게 여름을 지나 여름농사일을 마무리 짓는 가을의 문턱에 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근거로 할 때 牽牛織女說話는 원래 계절이 7월 7일 무렵이면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다는 것을 그 무렵 牽牛星과 織女星의 움직임으로 스케치해낸 이야기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참고문헌 (24)

  1. 徐居正, "四佳詩集"
  2. 김일권, "四神圖 형식의 성립 과정과 漢代의 天文星宿圖 고찰", 高句麗硏究, 11, pp.287~304 (2001), 고구려연구회
  3. 김일권, "동양천문사상, 하늘의 역사" (2007), 예문서원
  4. 김일권, "고구려 별자리와 신화" (2008), 사계절
  5. 노성환, "고구려 고분벽화와 일본의 칠석설화", 일어일문학연구, 64(2), pp.287~304 (2008), 한국일어일문학회
  6. 레비-스트로스, "신화학1" (2006), 한길사
  7. 안상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별자리" (2000), 현암사
  8. "별을 향한 길" (1999), 영림카디널
  9. 앤서닌 애브니, "시간의 문화사" (2007), 북로드
  10. 王力, "中國古代文化常識" (1989), 형설출판사
  11. 이문규, "고대 중국인이 바라본 하늘의 세계" (2000), 문학과지성사
  12. 이상준, "고대 동아시아의 칠석문화연구- 칠석전설의 생성과 변천 그리고 향유를 중심으로 -", 일어일문학연구, 65(2), pp.291~311 (2008), 한국일어일문학회
  13. 이태형, "재미있는 별자리여행" (1999), 김영사
  14. 쟝샤오위앤, "별과 우주의 문화사" (2008), 바다출판사
  15. 정태민, "별자리에 숨겨진 우리 역사" (2007), 한문화
  16. 전호태, "고구려 고분벽화의 직녀도", 역사와 현실, 38, pp.123~149 (2000), 한국역사연구회
  17. 특별기획전고구려 행사추진위원회, "특별기획전 고구려", ~ (2002)
  18. 何新, "神의 起源" (1990), 東文選
  19. 許進雄, "중국고대사회" (1991), 東文選
  20. Thurston, Hugh, "Early Astronomy" (1994), Springer-Verlag
  21. "天文시뮬레이션 프로그램", ~
  22. "Cartes du Ciel 2.76", ~
  23. "CyberSky 4.0.1", ~
  24. "Starry Night Pro Plus 6", ~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