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의 이단 비판론에 나타난 죽음의 문제─ 鄭道傳과 田愚의 異端 비판론을 중심으로─
Neo-Confucianists’ thanatology with analysis of their critical paper against the her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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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조선 성리학자의 죽음관을 접근하기 위해 죽음에 대한 형이상학적 해명들이 전제되어 있었던 종교와 성리학자의 논쟁을 검토하였다. 유학자들의 죽음에 대한 학계의 연구는 대개 ‘原始反終’의 태도를 가진 성리학자들의 경향으로 인해 그 연구 범위가 한정되거나 ‘생사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죽음에 대한 이해를 제사나 귀신과 같은 현실에서의 삶 혹은 생의 문제로 환원하여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생사관 연구를 통해 유교의 죽음관을 재구성하는 방법론은 유학자들의 죽음에 대한 이해와 연구자의 연구 결과로서 재구성된 죽음관 사이에 간극이 있을 수 있다. 죽음학(Thanatology)으로 정립된 서양 혹은 현대적 문제의식으로 유학자들의 죽음관을 유추한다는 것은 방법론적으로 난제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방법론으로서 종교 이론과 충돌했던 조선 성리학자들의 논리적 대응 지점에서 죽음의 문제의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조선 성리학자들과 충돌했던 종교로는 불교와 천주교가 있는데, 이들 종교가 죽음의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따라서 죽음의 문제에 대한 이들 종교 이론에 대해 성리학자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성리학자의 죽음관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Abstract
Many of article on Neo-Confucianists’ thanatology placed the reconstruction of their philosophy at its analytic center. These methods proved to be particularly applicable to relatively subject of study with awareness of thanatos. I doubt if they had the awareness of thanatos. My approach in this article is based on an interpretative analysis on their works that may be included the awareness of thanatos.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provide the thanatology of Neo-Confucianists in Joseon dynasty. In exploring the Neo-Confucianists’ thanatology, it is limited to consideration of their critical paper against Buddhism and Protestantism in Joseon dynasty. I first considered Jeong Do-Jeon’s Bulsijabbyoun[佛氏雜辨], that is the critical paper on Buddhism in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n Jeon Woo’s critical paper against Protestantism of Late Joseon Period, critical paper on Civilization, Chinese and Christian[自西徂東辨] which Ernst Faber(1839~1899) wrote. Neo-Confucianists thought on thanatos have been incorporated in their critical papers. Especially, Jeon Woo’s critical paper on Civilization, Chinese and Christian has not been examined to date. This article, therefore, may be intended to broaden our horizons of understanding their thana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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