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이후의 시민성 교육을 위한 시론
An Introductory Study on the Citizenship Education After the Unificat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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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우리 민족에게 통일은 더 이상의 희망 사항이 아니라 목적에 닥친 구체적인 현실이다. 이전 점에서 통일에 대비한 논의는 보다 구체적이면서 장기적일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최근에 교육을 중심으로 한 통일 대비 논의는 그 의의가 매우 크다. 본 연구는 사회과 교육을 중심으로 통일 이후의 민족 동질감을 제고할 수 있는 시민성 개념의 재정립과 관련한 기존의 논의와 사례를 정리해 보고, 이들이 논의가 통일 이후의 시민교육의 구체적인 부분인 교육 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에 시사하는 바를 시안의 형태로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먼저 새로운 시민성의 구성요소를 도출함에 있어서는 사회과의 내재적인 목표 영역인 지식, 기능 및 가치·태도의 세 가지 영역을 기본 골격으로 두 가지 강조점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 하나는 민족 정체성 확립이고 다른 하나는 통일 시민의 양성이 그것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통일 시민성의 양성과 관련하여서는 사회과의 세 가지 성격 중 사회 과학 교육 및 반성적 탐구적 성격을 한민족 공동체와 지구촌적 맥락에서 강조하였다.두 번째의 연구 문제인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시사점과 관련하여서는 먼저, 사회과 형성기의 미국의 1916년 모형과 우리 나라의 교수 요목기 그리고 구 동독 및 통일 독일의 공민과 및 사회과 그리고 정치 교육의 현황에 대한 역사적 사례 분석과 기존의 선험적 논의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가능하면 체제 통일의 초기에는 정체감의 형성을 위해 심리적 저항감이 없는 지리, 역사 중심의 내용을 근간으로 실생활 중심의 이해보다는 적응교육 강조되어야 함을 지적하였다. 이와 함께 이 시기의 사회과의 교과적 역할을 감안, 중핵 교과 운영방식과 통합 사회과 운영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지적하였다.마지막으로 교수·학습 방법과 관련하여서는 민주적 절차에 대한 이해와 의의의 내재화 및 개인 및 집단적 수준의 갈등 해결 방법 그리고 가치 교육에 대한 재검토와 구체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이와 함께 체제의 통합에서부터 현대 사회의 다원화라는 본질적 측면을 함께 고려했을 때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일반론에 대한 이해로부터 우리사회에의 구체적인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Abstract
An Introductory Study on the Citizenship Education After the Unification of 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