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채(權採)의 『작성도론(作聖圖論)』의 게임적 특성과 인성교육적 함의
Implications for Humanity Education of a Confucian Game Through the Jak-seong-do-ron 作聖圖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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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권채(權採)(1399~1438)가 지은 『작성도론(作聖圖論)』에 담긴, 교육목적의 게임적 요소와 그 내용을 분석하여, 유교게임이 가진 인성교육적 함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작성도론』은 권근(權近)의 『입학도설(入學圖說)』의 영향을 받은 책으로, 지금은 유실된 <작성도(作聖圖)>의 도설을 기반으로 하여 성리(性理)를 비롯하여 음양(陰陽), 기질(氣質), 덕을 진작시키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어, 유학의 핵심개념을 도설(圖說)로 풀이한 한국유학의 특징을 보여주는 문헌이다. 또한 당시 성행했던 <성불도(成佛圖)> 등 교육 목적의 보드게임 방식에 착안하여, 도설을 보드판으로 활용하고 주사위를 굴려 성인(聖人)이 되는 길을 게임을 통해 익히게 하고자 했던, 유교게임의 선구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본 논문에서는 『작성도론』에 담긴 유교게임의 내용과 그 의의를, 오늘날 공부와 같은 비(非)게임적 활동에 게임적 요소를 적용하여 재미있게 유도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의 시각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작성도론』을 통해 유교게임의 인성교육적 함의를 논의하여 오늘날 인성교육에 대한 대안적 성찰의 단초를 살펴보고자 한다.
Abstract
This paper analyzes the educational purpose, game elements, and the contents of the Jak-seong-do-ron 作聖圖論, written by Gwon Chae 權採(1399~1438), to explore the implications for humanity education of a Confucian game. Jak-seong-do-ron, which was influenced by Kwon Geun 權近, is a literature that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Confucianism, which had solved the core concepts of Confucianism by explaining xingli 性理, yin-yang 陰陽, qizhi 氣質, and how to promote one’s virtue based on the current lost Jak-seong-do 作聖圖. It is also a pioneer form of Confucian games, which were designed to use a diagram as a board for a game and learn the way to become a Confucian saint(聖人, shengren) by rolling the dice. This paper explores the contents and significance of a Confucian game in the Jak-seong-do-ron, from the perspective of gamification, which leads to fun by applying game elements to non-game activities such as studying. In particular, this paper discusses the implications for humanity education of a Confucian Game through Jak-seong-do-ron and examines the key of alternative reflection on contemporary Korea’s humanity education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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