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실(斗室) 이환모(李煥模)의 홍범관 연구
A study on Doosil(斗室) Lee HwanMo(李煥模)’s Hongfan(洪範)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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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서전기의』 「홍범」편 변설은 총 18항목으로 분류할 수 있고, 내용별로 (1)채침설 비판과 변론, (2)주자설과 채침설의 비교, (3)이환모의 독창적 해석 등으로 구분하였다. 이환모의 「홍범」해석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첫째, 오행(五行)의 리(理)로서 홍범(洪範)을 파악했다는 점이다. 구주(九疇)전체를 하나의 오행으로 보고 각 범주를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에 배속시킨 것을 물론, 이(二)오사(五事), 삼(三)팔정(八政), 칠(七)계의(稽疑)의 오행배속를 언급하면서 중간중간 채침설과의 차별화도 시도하였다. 특히 홍범구주 전체를 체용(體用)으로 보고, 일(一)오행(五行)에서 사(四)오기(五紀)는 건극지체(建極之體)로, 육(六)삼덕(三德)에서 구(九)오복육극(五福六極)은 건극지용(建極之用)이 되며, 중앙의 오(五)황극(皇極)은 벼리[綱]가 된다고 하였다. 둘째, 주자설과 채침설의 비교를 통한 비판적 독서법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이환모는 채침의 『서집전』만을 고집하지 않고, 「황극변」, 『주자어류』, 『서경대전』 등에 보이는 주자의 설을 두루 참조하여 주로 채침설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셋째, 이환모는 채침설에 대한 비판을 넘어 자신만의 독창적 해석을 통한 해석의 다양성을 추구했다. 『서전기의』 「홍범」편의 18개 항목 가운데 10항목 이상에서 경문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과 독창적인 견해를 피력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Abstract
『Seojeonkiyi(書傳記疑)』 「Hongfan」 is classified into 18 items. By content, it is divided into (1) Criticism and Argument of Caishen(蔡沈) Theory, (2) Comparison between Zhuzi(朱子) doctrine and Caishen doctrine, and (3) Original Interpretation of LeeHwanMo. The characteristics of LeeHwanMo's interpretation of "Hongfan" can be summarized in three main ways. First, Hongfan was identified as the principle of the five elements(五行). Second, the critical reading method was pursued through the comparison between the Zhuzi doctrine and the Caishen doctrine. Third, LeeHwanMo pursued diversity of interpretation through his own original interpretation beyond criticism of Caishen's doctrine.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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