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삶의 질과 가족 부담감
Quality of Life and Family Burden in Hem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Recip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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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격리병동 입실시와 퇴실시의 삶의 질 및 가족 부담감의 정도와 관계를 파악하여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와 가족의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설문조사와 면담을 통해 2000년 12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서울소재의 일 대학병원에 입원한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60명의 삶의 질과 그 가족 중 주간호제공자 50명을 대상으로 가족 부담감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전 삶의 질은 진단명이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인 군이 다른 군보다, 다른 질병에 대한 병력이 있는 군이 없는 군보다, 치료에 대한 기대가 없는 군이 있는 군보다 더 낮았다. 그러나 이식 후의 삶의 질은 20~29세의 연령 군이 다른 군보다 더 낮았으며, 재원기간이 5주 이상인 군이 그 미만인 군보다 더 낮았다. 신체적 불편감이 있는 군은 없는 군에 비해 이식 전․후 삶의 질이 모두 유의하게 낮았다. 2.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전 삶의 질 정도는 평균 평점 3.40점이었으며, 삶의 질이 낮은 문항은 ‘현재의 병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감’, ‘쉽게 피로를 느낌’, ‘취미․오락․여가활동을 즐김’의 순이었다. 이식 후 삶의 질 정도는 평균 평점 3.12점으로 이식 전보다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현재의 병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감’, ‘주어진 일을 잘 수행함’, ‘취미․오락․여가활동을 즐김’ 문항의 순으로 낮았다. 3.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가족의 부담감은 평균 51.27점이었으며 객관적 부담감은 평균 29.94점으로 주관적 부담감 평균 21.16점보다 높았다. 객관적 부담감이 높은 문항은 ‘여행과 휴가 활동 정도’, ‘사회활동이나 오락에 할애하는 시간’, ‘나의 사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순이었다. 주관적 부담감이 높은 문항은 ‘환자의 신체적 상태를 생각할 때 고통스럽다’, ‘환자의 미래에 대하여 걱정이 된다’, ‘환자와의 관계를 답답하게 느낀다’ 순이었다. 4. 가족 부담감은 가족의 나이, 성별, 환자와의 관계, 결혼상태, 교육정도, 종교, 직업, 경제상태 등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삶의 질은 다른 질병에 대한 병력이 있고 신체적 불편감이 있으며, 치료에 대한 기대가 없고 재원기간이 긴 경우에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간호 중재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Abstract
Purpose: To investigate the degree and relationship of the quality of life(QOL) and family burden in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recipients(HSCTr) at admission and discharge to isolation unit. Method: Data were obtained by interviewing from 60 HSCTr and 50 of their primary caregivers' and were analyzed by SAS program. Result: The degree of quality of life in pre and post HSCTr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group who had physical discomfort compared with those who had no physical discomfort. The mean score of quality of life in pre HSCTr was significantly lower compared with in post HSCTr. Objective burden of family was higher than subjective one. Conclusion: QOL in HSCTr showed lower in the group of who had medical history, physical discomfort, no hope for cure and more than 5 weeks of length of stay. On the basis of these results, it is necessary to develop nursing intervention and to apply nursing care for improving their quality of l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