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일본아동문예잡지 『긴노후네』와 조선동화
In the 1920s, Japanese Children’s Literary Magazines “KINNOFUNE” and Choseon Dong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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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에서는 일본 근대 아동문예잡지 『긴노후네』에 게재된 조선동화 12편의 내용을 소개・분석하고, 시대적, 사회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또한 조선동화의 특징을 정리하고, 문장과 삽화를 통해 그 의미를 짚어보았다. 『긴노후네』에 조선동화가 집중적으로 실린 것은 창간 후 2, 3년에 불과하지만, 잡지의 대내외적인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다양하게 전개되면서 많은 독자를 확보해가던 시기였다. 이전부터 발간되던 조선설화집의 영향으로 조선동화의 인지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긴노후네』가 22년에 실시한 ‘동화・동요 강연부’의 조선순회강연도 조선에 대한 관심을 모았던 요인으로 작용했다. 12편을 재화한 작가의 서술방식은 동일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일본에 유포되어 있던 조선동화를 바탕으로 서사전개를 크게 변형시키며 재화라기보다 창작에 가까운 작품이 많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서사전개나 사용도구, 등장인물이 과감하게 변형되면서 조선동화는 재화에서 창작으로 나아가는 과도기적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삽화를 통해 정형화되고 상징화된 조선의 이미지가 동원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Abstract
In this paper, I introduced and analyzed the contents of 12 Choseon Donghwa in the Japanese modern literary magazine “KINOFUNAE”, and examined the social and the historical background. It also describes the characteristics of choseon Dongwa and its implications through sentences and illustrations. It was only a few years after the launch of the book, “The lump”, “Maiden and Woodcutter” and “Rabbit’s judgment” and other stories of Choseon were published intensively. However, since magazine activities are most active and diverse, it was time to secure readers. Not only was the awareness of the Choseon Donghwa highly influenced by the storybook of the Choseon Donghwa, which was published in the past, but also the lecture on the Choseon Donghwa of the “Dowa telling Department, Dongyo singing Department” did. It can be said that the Choseon Donghwa shows the transition from the re-wrire to the creative. The characteristics of Choseon Donghwa are that the Choseon Donghwa is transforming through the use of the goods, and it is confirmed that the images of the Choseon Donghwa are formalized and symbolized through the illust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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