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을 지닌 성인’은 아동문학의 독자인가
Should ‘an adult with child’s heart’ be treated as the reader of children’s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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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동심을 지닌 어른’이 아동문학의 진정한 독자인가라는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논의의 결과, 지고지순한 동심을 찬양하는 동화, 어른의 회고적 취미를 주제로 한 동화 등은 모두 ‘동심을 가진 아동다운 성인’, 더 정확히 말하면 ‘동심을 지니고 싶은 어른’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다. 그러므로 이런 작품은 ‘어른을 위한 동화’로 분류해야 한다. 어른의 감정과 정서, 어른의 욕망을 주로 그린 작품이 ‘동화’라는 이름으로 산출, 유통된 원인은 아동문학을 정의할 때 ‘동심을 지닌 어른’을 아동문학의 독자 범위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화 작가나 교과서 편찬자들은 이런 작품을 좋은 아동문학 작품이라고 오해하게 된 것이다. 「아침햇살 오르거든」, 「오세암」, 「무지개」, 「꿈을 찍는 사진관」 등은 아이들이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좋은 작품이 아니라, ‘동심을 지니고 싶은’ 어른에게만 좋은 작품이다. 아동문학을 정의할 때 ‘동심을 가진 아동다운 성인’을 독자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Abstract
This paper is designed to answer the question of whether ‘an adult with child’s heart’ is a true reader of children’s literature. As a result of this research, the children’s fiction praising children’s innocence and the children’s fiction about adult’s reminiscing hobbies are all aimed at ‘childlike adults with children’s innocence’, or, to be more precise, ‘the adults who want to have children’s innocence.’ Therefore, such works should be classified a “Fairy Tales for Adults.” The reason why the works that mainly depict adult emotions, feelings, and adult’s desires were produced and distributed under the name of ‘children’s fiction’ was because ‘an adult with child’s heart’ was included as the readers for children’s literature when defining the scope of readers for children’s literature. That’s why children’s fiction writers and textbook editors misunderstood such works as good children’s literature. When defining children’s literature, ‘an adult with a child’s heart’ should be excluded from the reader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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