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Übersetzung des Mythos bei Höld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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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독일어와문학

초록

이 논문에서는 횔덜린의 번역 이론에 대해 다룬다.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번역한 횔덜린은 낭만적 아이러니를 번역 이론에 도입해 새로운 번역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 글에서는 특히 신화 번역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고, 이어서 시인 횔덜린의 고유한 문학적 특성인 병렬성을 번역 이론에 적용해 본다. 마지막 장에서는 탈신화화와 재신화화의 의미에 관해 논의해 본다. 번역은 곧 해석학이고, 번역자는 번역 과정 중에 동시대성을 반영하고 이문화를 수용해 자국의 고유한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헤겔이 변증법적 논리를 역사와 철학, 미학 등에 적용시켰듯이 횔덜린은 신화 번역을 통해 고대 그리스 사회의 고전미를 유럽적 낭만미로 전환해 동시대성인 자유와 꿈, 도전, 개인을 강조한다. 제 일장에서 다룬 신화 번역의 의미와 번역 가능성에서는, 낭만정신과 낭만적 아이러니 개념이 신화 번역과 맺는 관계에 대해 논의 했다. 신화가 낭만적 일상성으로 해체되어 고전적 조화로움을 추구했던 전체나 집단은 결국 낭만적 개인으로 분산된다. 횔덜린은 곧 번역을 통해 낭만성을 추구한 것이다. 제 이장에서 다룬 병렬성에서는 횔덜린이 형식 실험을 통해 얻은 문학적 사유를 번역에 적용해 문학과 예술에서 형식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고찰했다. 형식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순수한 사유이기 때문에 형식에 대한 이해나 실험은 곧 인간의 근원에 대한 이해 과정이다. 병렬성은 이러한 형식들 가운데 한 가지이고, 인간은 병렬적 사유를 통해 낭만성을 이해할 수 있다. 제 삼장에서 다룬 탈신화화에 대한 이해에서는 신화적 사유로부터 벗어난 인간이 과연 모든 신화의 흔적으로부터 자유로운지에 대해 논하고 있다. 탈신화화는 한편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일상의 재신화화’를 초래하지 않았는지 사유해본다. 신화로부터의 자유와 그 구속이 갖는 의미에 대한 고찰은 결국 횔덜린의 번역 이론에 대한 이해로 이어진다. 문학과 예술에서 일상과 신화 간의 지속적인 대립은 탈신화화와 재신화화의 대립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신화의 흔적을 지우려는 수많은 시도들 속에 또한 문득 그 신화 속으로 침잠하고 있는 주체의 이율배반적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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