井間譜 解析에 있어서 俗樂源譜의 問題點 考察
A Study on the Problems in Interpreting Ch?ngganbo - Focused on Sogak w?nbo -
0
조회
0
다운로드
6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최초의 정간보인 세종실록악보의 정간이나 현행 정간보의 정간은 모두 음의 길이를 나타낸다. 이와 같이 정간이 일정한 시간 단위임에도 불구하고 정간보의 해석을 어렵게 한 걸림돌 역할을 한 요인 중 하나가 속악원보이다. 속악원보에서 보여주는 동일 음악의 시가 변천이 일정한 규칙이 없이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고 결국 이러한 변화는 한국음악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장단의 상실로 이어진다. 속악원보에 반복 수록된 곡들의 시가 변화에 일정한 규칙이 없고 그 변화의 양상이 불합리하다. 인편의 종묘제례악에서는 귀인ㆍ형가ㆍ융화ㆍ용광정명의 4곡만 시가의 변화가 있었고 나머지 19곡(진찬 포함)은 대악후보에 수록된 종묘제례악의 시가와 일치한다. 의편의 경모궁제례악은 인편에서도 변하지 않은 곡들로 만들어진 것인데 신편에서는 인편에서 이미 변한 곡이나 변하지 않은 곡이나 모두 1음1박의 음악으로 변한다. 경모궁제례악과 함께 정조 때 만들어진 무안왕묘제악은 원곡(소무ㆍ분웅ㆍ영관)의 시가ㆍ박ㆍ장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의편의 경모궁제례악은 시가가 변한 악보인데 이들의 원곡인 희문ㆍ기명ㆍ역성ㆍ소무ㆍ독경ㆍ영관은 인편에서 시가의 변화가 없다. 그런데 신편에서는 경모궁제례악과 경모궁 제례악에 사용된 부분의 희문ㆍ기명ㆍ역성ㆍ소무ㆍ독경ㆍ영관의 시가가 동일하다. 지편 악보의 변화는 관보와 현보가 판이하게 다르다. 현보는 아악부악보에서 두 배로 늘어나고(16행의 음악이 32행으로) 관보는 빈 정간들이 없어져 1음1박의 음악으로 변하면서 음악적 단락의 의미도 사라진다. 결론적으로 속악원보에서의 시가변화는 정간의 의미를 잃게 한 것이다.정간의 의미를 잃게 하는 원칙이 없는 시가변화, 대악후보의 영산회상과 같은 속악원보의 모본이 된 악보들의 변조, 원 장고점 외에 搖ㆍ 등 여러 장고점이 삽입된 智篇 여민락의 장단, 拍ㆍ가사와 무관한 보허자의 장 구분, 삼현으로 연주하지도 않은 음악에 주법의 기호도 아닌 것에 삼현의 주법이라고 소개한 신편악보 등 속악원보가 가지는 많은 문제점이 속악원보를 기준으로 한 정간보 해석은 의미를 잃게 한다.
Abstract
Chŏngganbo 井間譜 or the Korean mensural notation shows the duration of the tones. Through the analysis of the music recorded in Sogakwŏnbo ꡔ俗樂源譜ꡕ I have found many problems that make it hard to interpret the duration of the mensural notation. Especially Sogak wŏnbo shows a big change of duration in which we can not find any regular rules or principles. Several pieces of music made based on same songs of Royal Ancestral Shrine music show different change of duration. However, in the fifth volume, all the pieces become one-tone-one-beat music. Some scholars call this change ‘Sinization of Korean music,’ and they insist that the change began in the 18th century. They suggested that the change resulted from the disappearance of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such as kayagŭm and kŏmun'go from the instrumentation. It is, however,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when those instruments disappeared from the instrumentation of Royal Ancestral Shrine music. kayagŭm and kŏmun'go were used for the other court music. The durational change without any principles resulted in the loss of changdan 長短 (rhythmic patterns) that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Korean traditional music. All the extant court music of one-tone-one- beat do not have any regular rhythmic patterns. The change of chŏngganbo can only be seen in Sogak wŏnbo. All the chŏngganbo in other music books published in the Chosŏn dynasty show the same shape, notated throughout in columns of 16 squares (chŏnggan 井間) with thick horizontal lines (taegang 大綱) demarcating six square-groups per column, in the sequence 3-2-3-3-2-3 squares.
참고문헌 (11)
- "신역악학궤범" (2000), 국립국악원
- "高宗辛丑進宴儀軌", 1 (2001)
- "壬辰進饌儀軌"
- "高宗 壬寅進宴儀軌"
- "自山安廓國學論著集 권5", 태진ㆍ최원식 편 (1994), 여강출판사
- "대악후보의 영산회상과 4 2 4 4 2 4 육대강보 고찰", 35 (2004), 한국국악학회
- "속악원보의 신편악보 고찰", pp.15~28 (2005)
- "대악후보와 속악원보의 영산회상 연구", (6) (2005), 한국전통음악학회
- "“조선말과 근대를 이은 궁중음악의 인맥 ” ꡔ이왕직아악부와 음악인들ꡕ" (1991)
- "ꡔ井間譜의 井間·大綱 및 장단ꡕ" (1987), 세광출판사
- "“한국의 음악" (1990), 대한민국문교부 국사편찬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