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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영화의 목가성에 대하여 :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과 <리틀 포레스트>를 중심으로

On Pastoralism of Im Soon-rye's Films : Analyses of Rolling Home with a Bull and Little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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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영화

초록

본고는 2010년대 임순례 영화의 큰 줄기라 할 수 있는 ‘목가성’을 생태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특히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2010)과 <리틀 포레스트>(2018)를 중심으로 하여 자연의 일부로서의 인간을 그리는 임순례영화의 생태주의적 영화철학에 초점을 맞춰 볼 것이다. 임순례의 2010년대 영화들은 인간/문화와 자연, 인간과 비인간종 동물, 도시와 시골 등의 생태를 둘러싼이분법적 구분의 자장 안에서 그 경계를 해체하며 ‘인간/여성의 자연으로의 회귀’를 추구하는 작품들이기에 생태 페미니즘적 작품들이라 볼 수 있다. 임순례감독은 그의 짧지 않은 커리어와 적지 않은 연출작들을 통해 은은하고 꾸준하게여성 감독의 입지를 굳히면서 생태주의와 페미니즘을 접목시켜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고는 생태 페미니즘의 입장에서 임순례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및<리틀 포레스트>를 분석하되, 생태 페미니즘과 임순례의 작품들에서 비판적으로 읽어야 할 지점들까지도 함께 고찰해 볼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delves into the “pastoralism” in Im Soon-rye's films of the 2010s, from the perspective of ecofeminism. In particular, it focuses on the ecological film philosophy of Im's films, which depict humans as part of nature, focusing on Rolling Home with a Bull (2010) and Little Forest (2018). Im's 2010s films can be seen ecofeminist works because they seek a “human/women's return to nature” by dismantling its boundaries between nature and culture within the field of dichotomous distinctions surrounding human/culture and nature, human and nonhuman animals, urban and rural areas. This is because Im has been combining ecology and feminism by establishing her position as a female director subtly and steadily through her non-short career and multiple works. Therefore, this paper analyzes Im Soon-rye's Rolling Home with a Bull and Little Forest from the perspective of ecofeminism, but will also consider the weak points that should be critically read in both ecofeminism and Im's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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