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과 이동 투표자의 특성과 투표 선택
Who are Floating voters and Intra-election swing voters and How they made vote choice in the 20th Presidential 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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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첫째, ‘윤석열 후보의 승리가 과연 후보 단일화의 영향에 의한 것인가’를 분석한다. 윤석열 후보의 초박빙 승리는 여러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테지만, 후보 단일화의 독립적•직접적 효과 분석을 시도한다. 둘째, 나아가 본 연구는 패널데이터(panel data) 분석을 통해 선거 캠페인 기간 중에 지지 후보를 변경한 유권자(intra-election party changers 혹은 intra-election swing voters)에 대해 분석한다. 셋째, 본 연구는 ‘선거 캠페인 기간 중’에 지지 후보를 결정한 유권자, 즉 부동층 유권자(floating voters 혹은 late deciders)에 대해 분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부동층을 정당이나 정치이념에 근거한(anchoring) ‘진영 투표자’가 아니라 선거의 중심 이슈에 따라 투표선택을 하는 무당층•중도 성향의 ‘이슈 공중(issue public)’임을 이론적으로 가정하고 이들의 투표 선택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부동층과 이동 투표자는 젊은층, 무당층, 작은 정당 호오도 차이, 낮은 선거 관심을 ‘공통’ 특성으로 했지만, 이들의 투표 선택은 상이했다. 즉 부동층은 이재명 후보, 이동 투표자는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컸다. 20대 대선에서 후보 단일화 효과로 인한 이동 투표자가 상당수 존재했고 이들이 윤석열 후보에게 더 많이 이동함으로써 윤석열 후보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음은 분명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동투표자 특히 안철수 지지자들 중 이동 투표자들이 윤석열 후보를 더 많이 선택한 이유를 후보 선택 이유와 정치인 호오도 차이를 통해 설명했다. 반면 부동층 유권자들은 이재명 후보를 더 많이 선택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재명 투표자 중 부동층 비율이 윤석열 투표자 중 부동층 비율보다 높은 것은 이재명 후보의 선거 운동이 선거 막판에 매우 효과적이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paper is to analyze, first of all, the direct effects of Yoon-Ahn Coalition on the electoral outcomes, and second, the characteristics and vote choice of intra-election party changers, and fially the characteristics and vote choice of floating voters or late deciders. For these ends, I used panel data, which were surveyed twice, before and after the 20th presidential election. I found out that floating voters and intra-election swing voters share common characteristics in terms of generation, partisan independents, a little difference in party thermometers, and low interest in the election. But it turns out that floating voters are more likely to vote for Lee, Jse-Myung, while intra-election swing voters are more likely to vote for Yoon, Suk-Yeol. Large parts of Intra-election swing voters are enforced to make a vote choice between Yoon and Lee due to their favorite candidate Ahn’s withdrawal from candidacy. And about 60% of Ahn supporters changed their vote choice for Yoon and another 40% for Lee. This is why Yoon got the greater part of intra-election swing voters. The reason why floating voters’ choice for Lee is not clear, but it seems that Lee’s campaign is better at gathering late deciders’ final cho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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