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조선 후기 濟州實景圖의 비교 연구: 《耽羅巡歷圖》와‘耽羅十景圖’후모본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n Real Scenery Paintings of Jeju Island in the Late Joseon Dynasty: Focusing on ‘Tamna Sullyeokdo(耽羅巡歷圖)’ andLater Copies of ‘Tamna Sipgyeongdo(耽羅十景圖)’

1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조선 후기에 제주도를 재현한 시각자료의 상당수는 실제의 장소를 바탕으로 재현한 實景圖로서, 화첩 《耽羅巡歷圖》와 ‘耽羅十景圖’ 후모본이 대표적 예이다. 이 둘은 모두 제주목사가 개인적으로 제작한 宦歷의 기념물이지만, 제작목적과 성격이 다르다. 1696년 제작된 李益泰의 ‘탐라십경도’는 제주도의 독특한 지형과 절경, 관방시설을 그린 실경도이다. 1703년 완성된 李衡祥의 《탐라순력도》는 제주도의 실경을 바탕으로 순력과 공무 수행 등을 묘사한 행사도와 회화식 지도 등 41장으로 구성된 기록화첩이다. 《탐라순력도》와 유사한 작례는 찾을 수 없으나 탐라십경도는 단출한 구성, 명확하게 확정된 도상, 감상화로서의 성격 때문에 19세기까지 지속적으로 재생산되었다. 최근 공개된 《濟州實景圖》는 탐라십경도의 새로운 유형으로서, 관방시설 장면이 추가되어 공적 성격이 강화되었다. 현전하는 탐라십경도 후모본은 제작목적에 따라 십경의 구성이 변용되었음을 드러낸다.

Abstract

Most of visual materials on Jeju lsland in the late Joseon Dynasty has the characteristics of real scenery paintings and pictorial map. 《Tamna Sullyeokdo(耽羅巡歷圖)》 and later copies of Tamna Sipgyeongdo(耽羅十景圖) are the representative examples. Both of these are produced as the private memorial of Jeju local governors. Howev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purpose of production and characteristic. Lee Ik-tae’s 'Tamna Sipgyeongdo', produced in 1696, was made with a small folding screen including Jeju Island's unique topography, magnificient view, and government facilities. Lee Hyeong-sang's album of 《Tamna Sullyeokdo》, completed in 1703, was composed of 41 paintings depicting the inspection tour and official duties. Thus its historical as well as practical characteristic was strengthened. No similar examples could be found later in the 《Tamna Sullyeokdo》, but the Tamna sipgyeongdo was continuously reproduced until the 19th century due to a simple and definite composition and as an enjoyment of appreciating Jeju landscape. The recently released 《Jeju Silgyeongdo》 is a new type of Tamna simgyeongdo, and its public character has been strengthened by two scenes of government facilities. It is revealed that the composition of the later copies of Tamna Sipgyeongdo was changed by the purpose of production.

참고문헌 (53)

  1. 金樂行, "九思堂集", ~
  2. "肅宗實錄", ~
  3. 李源祚, "凝窩集", ~
  4. 李益泰, "知瀛錄", pp.2019~, 제주문화원
  5. 李衡祥, "이별의 한 된 수심 넓은 바다처럼 깊은데: 이형상 제주목사 소장 편지 모음집" (2017),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6. 李衡祥, "南宦博物·耽羅巡歷圖" (1979), 한국정신문화연구원
  7. 李衡祥, "탐라순력도" (1994)
  8. 국립민속박물관, "한반도와 바다" (2004)
  9. 국립민속박물관, "허벅과 질그릇" (2007)
  10. 국립제주박물관, "조선 중기 역사의 진실: 이익태 牧使가 남긴 기록" (2005)
  11. 국립제주박물관, "한라산" (2013)
  12. 국립제주박물관, "탐라순력도: 그림에 담은 옛 제주의 기억" (2020)
  13.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을 일으킨 땅" (2010)
  14. 권영철, "병와 이형상 연구" (1978), 한국연구원
  15. 김호연, "韓國民畵" (1977), 庚美出版社
  16. 박정혜, "조선시대 궁중기록화 연구" (2000), 일지사
  17. 서울옥션, "2015|Spring : Seoul Auction Hong Kong Sale Highlight" (2015)
  18. 최열, "옛 그림으로 본 제주" (2021), 혜화1117
  19. 강창룡, "이익태 제주목사와 「탐라십경도」", 삶과 문화, 4, pp.4~7 (2004), 제주문화예술재단
  20. 고길선, "조선후기 〈耽羅十景圖〉 연구", 석사, 고고미술사학과, pp.2013
  21. 권진옥, "약천(藥泉) 남구만(南九萬)의 기문(記文) 연구", 한민족어문학(구 영남어문학), (75), pp.171~202 (2017), 한민족어문학회
  22. 金炫志, "17세기 조선의 實景山水畵 연구", 미술사연구, (18), pp.31~68 (2004), 미술사연구회
  23. 박은순, "그림에게 물은 사대부의 생활과 풍류", pp.146~239 (2007), 두산동아
  24. 박은순, "19世紀 繪畫式 郡縣地圖와 地方文化", 한국고지도연구, 1(1), pp.31~61 (2009), 한국고지도연구학회[DOI]
  25. 박은순, "朝鮮 後期 官僚文化와 眞景山水畵: 소론계 관료를 중심으로", 미술사연구, (27), pp.88~119 (2013), 미술사연구회
  26. 박은순, "정보와 권력, 그리고 기억 : 19세기 繪畵地圖의 機能과 畵風", 온지논총, (40), pp.263~304 (2014), 온지학회
  27. 박은순, "19세기 말 20세기 초 회화식 지도와 실경산수화의 변화 - 환력(宦歷)의 기록과 선정(善政)의 기념", 미술사학보, (56), pp.189~216 (2021), 미술사학연구회[DOI]
  28. 朴晶愛, "朝鮮 後期 關西名勝圖 연구", 미술사학연구, 258(258), pp.105~139 (2008), 한국미술사학회[DOI]
  29. 박정애, "朝鮮 後半期 關北名勝圖 연구 – 南九萬題 계열을 중심으로-", 미술사학연구, 278(278), pp.61~95 (2013), 한국미술사학회[DOI]
  30. 박정애, "기성도병", pp.114~139 (2019), 서울역사박물관
  31. 박정애, "19세기 京華世族의 學藝性向과 實景圖 향유 양상: 洪奭周와 韓章錫 가문을 중심으로", 미술사연구, (38), pp.159~190 (2020), 미술사연구회
  32. 박정혜, "숙천제아도", pp.100~123 (2012), 민속원
  33. 성당제, "약천 남구만의 고토 회복의지: 변방 음영시를 중심으로", 한문학보, 10, pp.143~166 (2004)
  34. 안휘준, "우리 옛 지도와 그 아름다움", pp.183~261 (1999), 효형출판
  35. 오상학, "『탐라순력도』의 지도학적 가치와 의의", 탐라순력도연구논총, pp.25~37 (2000), 제주시·탐라순력도연구회
  36. 오상학, "조선시대 제주도 9진성에 대한 역사지리적 고찰- 고지도에 표현된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고지도연구, 11(1), pp.57~91 (2019), 한국고지도연구학회[DOI]
  37. 오상학, "조선시대 제주도 지도의 현황과 유형별 특성", 제주도연구, 53, pp.187~223 (2020), 제주학회[DOI]
  38. 유준영, "谷雲九曲圖를 중심으로 본 17세기 實景圖 발전의 一例", 한국학, 3(3), pp.38~46 (1980)
  39. 윤민용, "《탐라순력도》 연구", 석사, 미술사학, pp.2010
  40. 윤민용, "18세기 《탐라순력도》의 제작경위와 화풍", 한국고지도연구, 3(1), pp.43~62 (2011), 한국고지도연구학회
  41. 윤민용, "동아시아 시각에서 본 조선 후기 궁중 소용 건축화 연구", 박사, 미술사학, pp.2021
  42. 윤일이, "『탐라순력도』를 통해 본 제주 9진의 건축특성", 대한건축학회논문집, 23(10), pp.113~120 (2007), 대한건축학회
  43. 윤일이, "『탐라순력도』를 통해 본 제주 3성의 건축특성", 대한건축학회논문집, 24(12), pp.169~176 (2008), 대한건축학회
  44. 이경화, "북새선은도 연구", 미술사학연구, 254(254), pp.41~70 (2007), 한국미술사학회[DOI]
  45. 이내옥, "한국문화와 제주", pp.193~201, 서경
  46. 이보라, "朝鮮時代 關東八景圖의 硏究", 석사, 한국미술사, pp.2006
  47. 이보라, "17세기 말 耽羅十景圖의 성립과 ≪耽羅巡歷圖帖≫에 미친 영향", 온지논총, (17), pp.69~118 (2007), 온지학회
  48. 이수미, "《咸興內外十景圖》에 보이는 17세기 실경산수화의 구도", 미술사학연구, 233·234, pp.37~62 (2002)
  49. 이원복, "탐라순력도-그림에 담은 옛 제주의 기억", pp.228~237 (2020), 국립제주박물관
  50. 이태호, "韓時覺의 北塞宣恩圖와 北關實景圖: 鄭敾 眞景山水의 先例로서 17세기의 實景圖", 한국학, 34, pp.207~235 (1988)
  51. 정은주, "조선후기 지도와 기록화를 통해 본 제주", 한국학, 43(3), pp.65~115 (2020), 한국학중앙연구원[DOI]
  52. 제주시·탐라순력도연구회, "탐라순력도연구논총" (2000)
  53. 홍선표, "탐라순력도", pp.107~109 (1994), 제주시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