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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최영택의 여성해방론과 여성잡지 출판 활동 - 자조론 계열 지식인의 여성해방 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 -

A Study on Choi Young-taek’s Theory of Women’s Liberation and Publication of Women’s Magazines in the 19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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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1920년대 자조론 계열 지식인의 여성해방 문제에 대한 대응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최영택을 사례로 하여 그의 여성해방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검토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밝힌 사항은 다음 4가지이다. 첫째, 1920년대 초 최영택을 비롯한 자조론 계열 지식인들은 ‘신여자’의 여성해방론에 비판적이었던 일군의 남성 지식인이었다. 둘째, 최영택은 ‘신여자’의 여성해방론에 비판적인 남성 지식인이었지만, 여성해방을 달성하기 위해 남성과 여성의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셋째, 최영택이 차미리사와 연대하여 여성해방운동을 실천한 의지의 결과물이 조선여자교육회 기관지로 전환된 『여자시론』이었다. 넷째, 『여자시론』 『부인계』와 같은 최영택의 여성잡지 출판 활동은 ‘신여자’의 ‘여자도 사람이다’는 주장에 공명하는 데에서 나아가,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독립’이라는 그의 여성해방 목표를 실천하려는 행위였다. 요컨대 이 연구는 복잡다단한 기원을 가진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독립’ 담론의 한 계보를 드러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responses of intellectuals who embrace Self-help to the women’s liberation problem in the 1920s, and for this purpose, Choi Young-taek was reviewed in his perception and practice of women’s liberation. This study revealed the following facts. First, intellectuals like Choi Young-taek in the early 1920s were male intellectuals who were critical theory of women’s liberation of new women’s. Second, Choi Young-taek was a male intellectual who was critical of new women’s theory of women’s liberation. However, it was recognized that cooperation and solidarity between men and women was necessary to achieve women’s liberation. Third, as a result of the solidarity between Choi Young-taek and Cha Mi-risa(차미리사), The women’s discourse(『여자시론』) was born as an institutional magazine for the Korean women’s education association. Finally, Choi Young-taek argued that women’s economic independence was the goal of women’s liberation. His goal was realized through the publication of women’s magazines such as The women’s world(『부인계』). In short,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reveals a genealogy of the discourse of women’s economic independence with multi-line ori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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