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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세기 영광 정씨(靈光丁氏) 문중활동 연구: 무성서원 심원록(尋院錄) 내용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lan Activities of the Yeonggwang Jeong Clan Between the 18th and 19th Centuries: Focusing on the Contents of Museong Seowon's Shimwon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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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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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존 연구에서 경시되어 왔던 무성서원 심원록』내용을 분석하여 18~19세기 영광 정씨 문중활동과 무성서원과의 관련성을 추적하여 정리하였다. 무성서원은 1868년(고종 5) 시행된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호남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본고에서 필자는 먼저 무성서원의 연혁과 고운 최치원, 불우헌 정극인 등 7명의 배향인물들을 소개하고 무성서원이 건립된 1615년(광해군 7)부터 약 250여 년간 방문한 사람들의 기록, 『심원록』에 나타난 방문양상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즉 서원의 성쇠에 따라 방문자들이 증감하거나 특정 부류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양상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심원록 내용을 통해 배향된 정극인의 후손, 영광 정씨들의 방문이 18~19세기 기간 내 급증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영광 정씨들은 전라도 영광 및 순천 일대에 주로 세거하였던 바, 이들은 18세기 후반부터 족보 간행과 문집 편찬, 현조의 사우 건립을 통해 문중의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해왔다. 이와 같이 영광 정씨 문중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무성서원에 방문하는 영광 정씨의 수가 증가한 이유는 첫째, 자신들의 현조 정극인이 배향된 사액서원인 무성서원에서 다른 문중으로부터 권위를 인정받고자 하였으며 둘째, 무성서원에서 종회 개최를 통해 동족의식을 고취할 목적이었다.

Abstract

This thesis is organized by tracing the relationship on the activities of the Yeonggwang Jeong clan between the 18th and 19th centuries through the analysis of the contents of Shimwonrok (尋院錄), which has been neglected in previous studies. Museong Seowon, the subject of the thesis, is a representative Seowon in Honam area that survived without being abolished even after Heungseon Daewongun's ‘decree to abolish Seowon’ (書院撤廢令) in 1868. In this paper, I summarized not only the history of Museong Seowon and 7 figures canonized, such as Goun Choi, Chiwon and Buluheon Jeong, Geuk-in, but also closely reviewed the visit patterns shown in Simwonrok, a record of people who have visited the Museong Seowon for about 250 years from 1615, when the Museong Seowon was established, That is, depending on the rise and fall of the Seowon, it is possible to check the pattern of visits by certain types or the number of visitors increase or decrease. Finally, through the contents of Shimwonrok, it was confirmed that the visits of the Yeonggwang Jeong clan, descendants of the oriented Jeonggeuk, increased rapidly during the 18th and 19th centuries. At that time, the Yeonggwang Jeong clan mainly lived in Yeonggwang and Suncheon area, Jeollanamdo Province, which coincides with the period when they tried to strengthen the unity of the clan by publishing genealogy, compiling literature, and establishing Ancestor’s shrine since the late 18th century. The reason why the number of Yeonggwang Jeong clan visiting Museong Seowon had increased along with the active activities of the Yeonggwang Jeong clan is first, they wanted to gain recognition from other clan authorities in Museong Seowon, the Grant Seowon (賜額書院) where their ancestors were canonized. Second, the purpose was to inspire a sense of kinship by holding the clan meeting in the canonized Museong Se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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