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조선에서 作家가 된다는 것- 근대 미디어와 지식인, 문학의 관계를 중심으로
Thing to Become Writer in the Colony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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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식민지 조선에서 작가가 된다는 것’의 의미는 온전히 해명되기 어려운 난제에 속한다. 이 글의 초점은 제도로서의 한국 근대문학이 근대 매체와의 관련 속에서 어떻게 사회적 위상을 확보했으며 자신을 구조화하고 표현하게 됐는가를 밝히는 데 있다. 작가되기의 의미를 식민지 상황과 미디어와의 연관 속에서 제한적으로 살펴보려는 것이다. 자신의 정부를 수립할 수 없었던 식민지 치하에서 언론계는 단순히 정보의 전달자 역할만을 한 것이 아니었다. 신문과 잡지는 근대지식의 매개자이자 근대성의 전파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식민지인들만으로 구성된 상상의 ‘사회’와 ‘중앙’을 창출했다. 또한 일제와 타협하지 않으려는 지식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언론계는 그들의 사회적 욕망과 명분을 유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출구였다. 식민치하에서는 지식인의 주된 활동이 언론에 글을 쓰는 행위로 표상되었다. 여기에서 식민지 시기 문학의 위상이 뚜렷해진다. 정치적, 사회적 발언의 자유가 박탈된 식민치하에서 문학은 그것을 주체의 형식으로. 또한 개인의 감정과 보편성을 포괄하는 형식으로 담아낼 수 있는 양식이었다. 요컨대 식민지 조선의 문학은 세 가지 꼭지점 사이에 놓여 있었다. 정치성이 거세될 수밖에 없는 현실과, 지식인이 자신을 사회화시키고자 하는 욕구와 그럼에도 보편성 속에서 주체의 정서까지 포괄하고자 하는 욕구가 그것이다.
Abstract
Meanings of thing to become writer in the colony Joseon is a difficult problem of being elucidated. I tried to examine only restrictively meaning of becoming writer by considering the interactional environment colonial situation and media in this paper. The press played role as both mediator of modern knowledges and spreader of modernity itself in the Colonial Joseon which couldn’t build nation-state and government of its own, which formed and functioned as a ‘center’ of consisting only the colonized, what is called newspaper government. Intellectuals resisting against imperial Japan regarded the press as only field of action being able to satisfy their social desires and moral duties. In the colony period, intellectuals’ main action was represented as writing in newspapers and magazines. In this aspect, position of literature is made clear. Under the colonial situation being prohibited free of political and social speech, literature was the writing form of transforming them into humane universalities and individual feelings. As it were, literature in the colony Joseon is placed in three apexes the following; colonial reality castrating the politic, desire of intellectuals socializing themselves, in spite of all these facts, and desire to include individual emotion in univers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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