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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조광』의 목차, 독법, 세계관

The table of contents, reading method and world view of the magazine <Jo-G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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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잡지『조광』은 1930년대, 신문사 발행 잡지 시대의 성과와 한계를 함축하는 존재이다. 이 글은 『조광』의 목차 편제 방식의 특성에 주목하여 미디어 자본이 욕망을 변주하는 양상을 조망코자 했다. 그리하여 침묵기 『조광』이 ‘권두언+논설’ 형식을 해체하여 미디어의 항구적 생존을 모색했고, ‘페이지 비정렬+항목 나열식 목차’를 통해 문화권력의 중심에 서고자 했음에 주목했다. 이 과정에 미디어 독법의 통일이 반강제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이 글의 핵심 논지이다.『개벽』시대의 미디어들이 ‘뽑아읽기’를 배제하지 못했던 반면, 『조광』무한권력을 바탕으로 균질적이고 평균화된 욕망의 세계와 그런 세계를 누리는 ‘대중’을 창출했다는 것이 또 하나의 가설(假說)이다. 이 글은 『조광』의 불완전한 텍스트성을 복구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아울러 이 글은 ‘목차’ 연구로서, 『조광』(미디어 자본)의 ‘욕망’에 대한 보고서이자 ‘침묵’에 대한 실험적 해제라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e magazine <Jo-Gwang> implies that the result and limit of the magazine published by the newspaper company in the 1930's. This thesis pay attention to the way of organizing a table of contents and surveys that aspect of the capital of the media transforms the desire. Therefore it focused on <Jo-Gwang> in silent period breaks the form of the 'preface+editorial' up, seek for solution to a permanent survival of media and also <Jo-Gwang> stand up the center of culture power through the 'unstructured pages+lists of enumerated items'. The substance of this paper is that unifying the way of reading works on by partly force in this process. While the media which a period of the magazine <Gae-byuk> has published can not exclude 'pick and read', <Jo-Kwang> excludes the perusal so readers have no choice but to follow 'pick and read' in order of a table of contents offered by the editorial staff. The another hypothesis is that it creates the world of the homogenized and equalized desire and 'the public' who enjoy that world based on an infinite of power to edit. This thesis planned for purpose of restoring the incomplete textuality of <Jo-Gwang>. In addition, as a study of 'table of contents' this is the report what a 'desire' of <Jo-Gwang>(the capital of the media) and the experimental description about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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