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린의 북경대학 박사학위논문 『古朝鮮的硏究』의 발견과 검토
The Discovery and Examination of Li Ji-Rin’s dissertation “Studies on The Old Joseon”
0
조회
0
다운로드
8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논문은 리지린이 북경대학에서 박사학위논문 심사를 위해 제출했던 『古朝鮮硏究 -摘要-』와 박사학위논문인 『古朝鮮的硏究』를 소개하고 그것을 단행본으로 출판한 『고조선연구』와 비교․검토한 것이다. 리지린은 북경대학 유학을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면서 중국인 심사위원들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지만 중국학계의 견해에 경도되지는 않았다. 그는 귀국 후에 학위논문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북한학계의 요구와 현실에 맞게끔 수정하여 『고조선연구』를 출간하였다. 리지린의 『고조선연구』는 북한학계뿐만 아니라 한국․일본․중국․러시아에까지 많은 영향을 끼쳤던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런 점에서 『고조선연구-적요-』와 『고조선적연구』의 발견은 리지린의 고조선사 연구를 이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기존에 학위논문 목차와 일부 내용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두 자료의 발견으로 박사학위논문 자체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와 관련된 「古朝鮮硏究提綱」(1960), 『고조선연구-적요-』(1960.8 이후), 『고조선적연구』(1961), 『고조선연구』(1963)를 연속적인 시각에서 접근한다면 리지린의 고조선사 인식체계의 형성과정을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is to introduce Li Ji-Rin's Ph.D. dissertation prospectus “Studies on The Old Joseon-Summary-”(『古朝鮮硏究-摘要-』) and dissertation “Studies on The Old Joseon”(『古朝鮮的硏究』), both submitted for Beijing University, China, and then compare the latter with his monograph Studies on The Old Joseon(『고조선연구』). Li Ji-Rin's Studies on The Old Joseon(『고조선연구』) matters in that it has given great influence on scholars in South Korea, Japan, China, and Russia as well as North Korean historians. For this reason, newly discovered “Studies on The Old Joseon-Summary-” and dissertation “Studies on The Old Joseon” are expected to give us new insight on the whole picture of Li Ji-Rin's research of Old Joseon now that we will be able to analyze the whole texts of his dissertaion per se, not its table of contents. If we will scrutinize “Script Studies on The Old Joseon”(「古朝鮮硏究提綱」, 1960), “Studies on The Old Joseon-Summary-”(『古朝鮮硏究-摘要-』, 1960.8), dissertation “Studies on The Old Joseon”(『古朝鮮的硏究』, 1961), and Studies on The Old Joseon(『고조선연구』, 1963) in historical developmental perspective, we will obtain deeper understanding of the making of Li Ji-Rin's view of Old Joseon history.
참고문헌 (28)
- 顧頡剛, "顧頡剛日記(『顧頡剛全集』)" (2011), 中華書局
- 리지린, "古朝鮮硏究-摘要-" (1960)
- 리지린, "古朝鮮的硏究", 박사, pp.1961
- 리지린, "고조선연구" (1963), 과학원출판사
- 리지린, "고조선연구" (1964), 학우서방
- 리지린, "고조선연구" (1989), 열사람
-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고조선에 관한 토론 론문집" (1963)
- 강인욱,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와 조중고고발굴대 - 顧頡剛의 자료를 중심으로 -", 선사와 고대, (45), pp.29~58 (2015), 한국고대학회[DOI]
- 강인욱, "고조선사 연구 100년" (2009), 학연문화사
- 과학원출판사, "서평 및 서적 해제 : ≪고조선연구≫에 대하여", 력사과학, 5 (1963)
- 권오영, "북한의 고대사연구" (1991), 일조각
- 김창겸, "남북 사회 문화 교류와 북한의 한국학" (2004), 백산서당
- 노태돈, "북한 학계의 고조선사 연구동향", 한국사론, 41․42 (1999),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 문창로, "북한의 고대사 인식과 연구경향", 한국학논총, 29, pp.167~224 (2007), 한국학연구소
- 송호정, "리지린의 古朝鮮史 硏究와 그 影響", 문화사학, (44), pp.279~304 (2015), 한국문화사학회
- 역사학회, "북한의 고대사연구" (1991), 일조각
- 오강원, "북한의 한국사 연구 동향(1)-고․중세편-" (2003), 국사편찬위원회
- 유. 엠. 부찐, "고조선-역사․고고학적 개요-" (1990), 소나무
- 이광린, "북한학계에서의 「고조선」 연구", 역사학보, 124 (1989), 역사학회
- 이기동, "북한에서의 고조선 연구", 한국사 시민강좌, 2 (1988), 일조각
- 이기동, "북한 역사학의 전개과정", 한국사 시민강좌, 21 (1997), 일조각
- 이형구,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 그후", 한국사 시민강좌, 49 (2011), 일조각
- 井上秀雄, "書評 : 古朝鮮の硏究(李趾麟 著)", 朝鮮硏究年譜, 8 (1966), 朝鮮硏究會
- 조법종, "북한의 우리 고대사 인식(1)" (1991), 대륙연구소출판부
- 조법종, "북한의 고대사 연구와 성과" (1994), 대륙연구소출판부
- 조법종, "리지린 『고조선연구』의 학문적 계보 검토", 동북아역사문제, 88 (2014), 동북아역사재단
- 조법종, "리지린의 <고조선연구>와 북경대 顧詰剛교수와의 관계", 신라문화, 48(48), pp.1~28 (2016), 신라문화연구소
- 하문식, "북한 학계의 고조선 연구 경향", 백산학보, 74 (2006), 백산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