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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초기 시문학의 특성과 쟁점

The Charcteristics and the Discussion on the Early-modern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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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근대 초기의 시기에 시문학은 전통 시가 장르의 변형으로부터 근대적 시문학 작품에 이르기까지 각종의 변화를 노정해 왔다. 이러한 변화들은 ‘문(文)’에 관련된 전반적인 문화적 변동에 수반되는 것이었으며, 특히 시가 양식과 음악 양식의 상호 접합 현상은 시문학사상 근대 초기의 각종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변동 요인으로서 기록될 만하다. 찬송가나 창가 등의 서구 근대 음악 양식으로 인해 한국의 근대 시가는 8․6조 등의 다양한 음수율을 선보이게 되었다. 시문학사에서 흔히 신체시로 불리우는 각연 자수 대응 방식의 시가 창작 역시, 개항 이후에 유입되었던 서구 근대 음악 양식의 국문 가사 번역, 즉 각절 자수 대응 방식으로 번역되었던 국문 노래의 표기 방식이 시문학의 특징적인 창작 방식으로서 정형화된 하나의 결과물이었다. 이와 더불어 인쇄된 문자(文字) 형태로 제시되기 시작한 근대의 문화사적 변동에 따라 이 시기의 시가 작품들은 전통적인 구술(口述) 방식의 시가 문학과는 달리, 점차 자수율이 주류화되고 전통적인 4음 4보격의 음보율이 주변화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근대 초기 시문학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는 보다 포괄적인 문화사적 맥락에 입각하여 당대 고유의 특징적인 시학(詩學)을 재구성하는 데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처럼 확장된 맥락 속에서 국문학적 전통과 비문학적 요소의 상호 접합 관계를 미학적으로 검토하는 일이 요구된다. 당대 시가의 형태 변화와 율격의 다양성은 단지 국문학적 전통 내에서만 이루어진 단선적이고 인과론적인 계기로서만 해석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신시에 이르는 근대 초기 시문학의 흐름 속에는 다양한 각종 문학외적 양식들이 시문학 창작의 한 요소로 변용되어 온 증거들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앞으로 근대 초기 시문학의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당대 시가 작품들에 대한 실증적인 검토를 통해 근대 초기 고유의 시학(詩學)을 재구성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Abstract

In the period of Early-modern Korea, we have discovered many chagnes from the transformation of traditional poetic genres to the appearance of the modern poetic works. The aspects of that changes which have founded in the Early-modern Korean poetry, were accompanied with the changes of the characteristics related with "the writings". There had been involved the context of the cultural history in The changes of the poetry in the period of Early-modern Korea, especially the conjugation between a poetic mode and a musical mode. From the study by this writer the greater part of that changes are generally the result of the conjugation with the western musical mode like Hymns and school songs named "Shoka"(창가, 唱歌). The stanza and refrains of a musical mode founded in the Korean poetry are the representative evidence of that changes. In the actual state at the translation of the Hymns there had been generated many forms of syllabic-metre like 8・6 meters not only 4・4 tetra meters. Currently there had been many point at issue during the discussion on the Early-modern Korean poetry, like the necessary conditions for free-verse, the deficiency of the lyrical poesie, etc. But now has been needed the investigation into the actual proof and the verifiable argumen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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