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주’시 속의 대 중국관 : 한국 ‘만주’시와의 비교적 관점에서
日本の‘滿洲’ 詩に現れた中國観の諸様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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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주’시의 생산적 기반을 고려한 위에서 일본 ‘만주’시의 전체적 특성을 요약적으로 살펴보고, 일본 ‘만주’시의 주요 특징을 대 중국관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한국의 ‘만주’시 유형 속에서도 보이는 만주개척 이데올로기나 전쟁협력시(시라토리 세이고, 사토 하루오), 코스모폴리스타니즘적인 모더니즘시로서의 외양을 갖고 있으면서도 대동아공영권 논리나 전쟁 이데올로기에 충실한 곤도 아즈마, 반제국주의 및 반전적 휴머니즘의 전쟁현장시(후루카와 겐이치로), 현지 만주 농민들의 참상을 프로레타리아 국제주의 시각에서 그린 노가와 다카시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낭만적인 만주개척시의 원형이라고 할 만한 시라토리나 사토 하루오의 시는 중일 전쟁 이후 한국에서도 대거 유행한 바 있는 것들이다. 민족주의를 초월한 듯한 모더니즘적 경향을 보이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중국에 대한 원색적인 적대감와 비윤리적 탐미주의를 보여주는 곤도 아즈마의 시는 한국의 ‘만주’시나 모더니즘 시 속에서도 확인하기 어렵다. 대 중국 전쟁에 나서고 있었던 일본 제국주의의 세계관이 시인 개인의 가치관 속에 확대재생산된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예라고 판단된다. 세 번째 후루가와 겐이치로나 네 번째 노가와의 경우는, 곤도와는 정반대의 의미에서 한국의 ‘만주’시 유형 속에서 확인해 볼 수 없는 종류의 것이다. 후루카와는 일본의 중국전을 제국주의적 침략이라고 명백히 규정했으며, 습격으로 살상당한 중국 병사들의 시신을 그린 현장체험시를 통해 자신의 반전적 태도를 명료히 했다. 전 향 후 만주에 건너와 ‘만주’ 농업의 사회주의화를 위한 조직활동을 하다가 순교한 노가와 다카시의 경우는, 현지 농민들의 참상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그 구조적 개혁을 위해 뛰고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특징적이다. 그의 경우는 당시 만주의 일본 문학 조직 내에 농민생활 개조운동을 위한 조직이 존재했다는 점, 그 농민 생활 개선운동을 사회주의 중국 건설과 관련지어 생각하는 비전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많다.
Abstract
韓国'満州'詩の生産的な基盤を考慮した上で、日本'満州詩'の全体的な特性を概括し、日本'満州詩'の主要特徴を、対中国観を中心として考察してみた。韓国の'満州詩'の類型にも現れている満州開拓理念や戦争協力詩(白鳥省吾, 佐藤春夫), コスモポリタ二ニス厶的な外装を持っていながらも大東亜共栄圏論理や戦争イデオロギに充実な近藤東、反帝国主義および反戦的なヒューマニズムの戦争現場詩(古川賢一郞), 現地の満州農民の惨状をプロレタリア国際主義的な観点で描いた野川隆の作品を確認することができた。ロマンチクな'満州'開拓詩の原型ともいえる白鳥や佐藤春夫の詩は、中日戦争以降韓国でも流行ったこともある。民族主義を超越したようなモダニズム的外装を見せながらも、中国に対する露骨な敵対意識と非倫理的な耽美主義を披露する近藤東の詩は、韓国の‘満州’詩やモダニズム詩の中にもその存在を確認しにくい。中国戦争中であった日本帝国主義の価値観が詩人個人の価値観の中に拡大再生産された形で現れている例ではないかと判断される。三番目と四番目の古川賢一郞や, 野川隆のケースは, 近藤とは逆の意味で韓国の満州詩の中から確認することができない部類である。古川は日本の中国戦を帝国主義侵略であると、明白に宣言し、日本軍の襲撃で殺傷された中国兵士たちを描いた現場体験詩を通して、自分の反戦的な態度を明らかにした。転向後、満州にわたって、‘満州’農業の社会主義化のため組織活動中に殉教した野川隆のケースは,現地農民の惨状の原因を具体的に把握し、その構造的な改革のために走っていたという点で、甚だしく特徴的である。彼の場合は当時'満州'の日本文学組織の中に農民生活の改善運動のための組織が存在していたという点、その農民生活改善運動を社会主義中国の建設と関連して考えるビジョンの問題と関わりがあるという点で示唆するところが多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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