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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론과 출판문화-교양의 제도화와 출판문화로 본 교양붐-

Culture Discourse and Publishing Culture: Systemized Culture and Culture Boom from a Publishing Cultural Point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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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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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해방과 전쟁을 겪은 한국사회가 1950년대 중후반을 거치면서 교양론을 다시 요청하게 된 요인이 무엇인가에 관해 질문해보고자 했다. 이와 관련하여 1950년대 중후반이라는 시대적 맥락을 염두에 두고자 했다. 말하자면 국민 형성과 국민 통합에 기초한 근대국가의 형성이 주된 과제로 요청되었던 이 시기의 정치사회적 맥락을 고려하면서, 교양론이 요청/유포되었던 물적 토대와 환경을 검토하고 교양론의 의미를 보다 총괄적으로 검토해보고자 했다. 이러한 문제제기에 기초해서 구체적으로 『사상계』의 ‘교양’란이나 가와이 에이지로의 『학생과 교양』(『학생총서』 시리즈)의 편(번)역의 궤적을 검토하면서 ‘교양’의 외연이 아카데미즘의 미달의 영역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음을 확인해 보았으며, 교육을 통해 사회적 통합을 지향했던 엘리트 지식인에 의해 교양론이 고등교육 시스템 내부로 안착하는 과정을 검토해보았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국가와 대학 제도에 의해 교양론이 점유된 측면이 있다면, 그 유포의 물적 토대가 된 것이 출판문화라는 점을 고찰해보았다. 출판문화와 출판사의 출판 경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바, 교양출판은 학술출판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1960년대 전후의 교양붐이 사회 전반에 걸친 전문화와 연동하는 움직임으로서 전문화 과정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계급적/이데올로기적 편향성에도 불구하고 사회 통합의 기제로 활용되고 있었음을 밝혀보았다.

Abstract

This research aims to investigate the reason why culture discourse(敎養論) in the pre and post 1960s was re-called in Korean society which went through de-colonized time and Korean war. In this regard, I researched the formation of modern nation-state, which has been requested as a major challenge at this time, taking into account the political and social context, and the meaning of the that request in terms of a material substructure and publishing environmental view, and then re-examined the meaning of culture discourse as a whole. Especially I delineated external boundary of culture discourse as a academism below by examining ‘culture’ column in 『SaSangGye』(思想界) and 『Student and Culture』(學生と敎養) edited by Kawai Eijiro(河合榮治郞). And I intensified that culture discourse was landed inside university education system by elite intellectuals who intended the social integration. In addition, I focused that nation state and university system had been occupied by the culture discourse in this way, and the material foundation for the dissemination was conducted a publishing culture. As the view point of publishing culture and the tendency of publication at that time, publishing for culture boom was to bridge the gap between the mass cultural field and the academic field. As a result, this research reviewed that this culture discourse and publishing boom in the 1960s has performed the role as a process of specialization throughout the community, and being used as a basis of social integration in spite of class/ideological b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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