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처세ㆍ교양ㆍ실존 1960년대의 ‘자기계발’과 문학문화

‘Self development’ and Literary Culture in the 1960‘s : the Conduct of life, Culture, Existence

0

조회

0

다운로드

3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글은 처세 서적과 교양주의, 그리고 이른바 ‘실존열’을 중심으로 1960년대의 ‘자기계발’과 문학문화의 관계에 대해 논한 것이다. 우선 이 논문은 해방 이후에 발간된 처세ㆍ수양서의 양상을 살폈다. 이를 통해 식민지 시대 지배적 자기계발 담론의 핵심어였던 ‘수양’은 해방 이후 성공과 행복으로 대체되며 쓰이지 않게 됐다는 점, 카네기 처세서적이 집중적으로 번역됐다는 점을 밝혔다. 1950년대 후반부터 ‘교양’은 문화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수없이 많은 (문학)전집ㆍ총서ㆍ신서 등의 기획물이 ‘교양’을 표제로 하여 발간되며, 교양주의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교양은 ‘본래적 자아’와 ‘자유’를 핵심 명제로 하는 ‘실존열’을 매개한 것이기도 했다. ‘교양’과 ‘처세’는 역설적이고 이중적인 관계를 맺는다. 이를 전혜린과 전봉덕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교양은 당시의 경제 개발주의와 관련하여 새로운 ‘자아’를 창출해내는 매개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었다. 그리고 이 자아의 소유자들이 해방 이후 한국문학의 새로운 독자층으로 형성되었다.

Abstract

The author examined the relation between ‘self development’ and literary culture based on worldly wisdom books, educated elites, and so-called ‘existence fever’. Above all, the author investigated the aspects of the conduct of life and self-culture books. Through this research, it is clarified that ‘self-culture’, a keyword in the discourse of self development during the colonial period, was replaced into success and happiness after the liberation, and was not used any more, and that the self help book by Carnegie was widely translated. From the late fifties ‘the pursuit of education’ emerged as a critical keyword of culture. Countless projects such as complete collections, series, and newly-published collections, were titled ‘culture’ and opened a new era of the pursuit of education. Culture intermediated ‘existence fever’ with a core proposition of ‘subjective self’ and ‘freedom’. ‘Culture’ and ‘the conduct of life’ had controversial and double faced relation. The author examined this proposition based on the cases of Chun Hye-Rin and Chun Bong Duk. Culture was supposed to function as an agent in order to create new ‘self’ regarding the economic developmentalism at the time.

참고문헌 (36)

  1. "대한출판연감, 1957~1963", ~
  2. "大日本雄辯講談社, 修養全集, 1928~1929", ~
  3. "현대수양전집" (1960), 정음사
  4. "동아일보", ~
  5. "조선일보", ~
  6. "사상계", ~
  7. "인생독본-행복의 철학" (1957), 진명문화사
  8. 카네기, "人生處世道: 友道" (1951), 崇文社
  9. 최요안, "마음의 샘터" (1959), 삼중당
  10. 전혜린,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1968), 山文庫
  11. 전혜린, "田惠麟 全集: 秘藏日記 2, 이 모든 괴로움을 도다시" (1968), 靑山文庫
  12. 신영철, "지성의 삽화" (1961), 구미서관
  13. 2008년 상반기 판매 경향 분석, "교보문고", ~
  14. 구자황, "독본(讀本)을 통해 본 근대적 텍스트의 형성과 변화", 상허학보, 13, pp.213~244 (2004), 상허학회
  15. 김복순, "전후 여성교양의 재배치와 젠더정치", 여성문학연구, 18(18), pp.7~60 (2007), 한국여성문학학회
  16. 김정은, "‘자기돌봄’으로서의 자기계발 :자기계발서 독자들을 중심으로", 석사, pp.2008
  17. 배민수, "경제경영 도서의 구매패턴에 관한 연구-인터넷서점 독자를 중심으로", 석사, pp.2005
  18. 서동진, "자기계발의 의지, 자유의 의지 : 자기계발 담론을 통해 본 한국 자본주의 전환과 주체형성", 박사, pp.2005
  19. 소영현, "근대 인쇄 매체와 수양론, 교양론, 입신출세주의", 상허학보, 18, pp.135~156 (2006), 상허학회
  20. 소영현, "부랑청년 전성시대" (2008), 푸른역사
  21. 소영현, "문학청년의 탄생" (2008), 푸른역사
  22. 앤서니 기든스, "현대 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2001), 새물결
  23. 오카야마 하지메, "아시아적 행복론 in : 변화하는 생활양식-행복: 아시아신세기" (2007), 한울
  24. 오혜진, "1920~30년대 자기계발의 문화정치학과 스노비즘적 글쓰기", 석사, pp.2009
  25. 윤금선, "독서 대중화 운동 연구",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38(2), pp.271~294 (2007), 한국도서관ㆍ정보학회
  26. 윤금선, "해방 이후 독서 대중화 운동 연구", 국어교육연구, 17 (2006),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
  27. 이덕희, "아! 전혜린: 삶과 죽음의 불새" (1982), 홍성사
  28. 이덕희, "전혜린" (2003), 이마고
  29. 장희정, "자기계발의 시대 : 프랭클린 플래너 유저들의 모임을 중심으로", 석사, pp.2007
  30. 정종현, "‘민족 현실의 알리바이’를 통한 입신출세담의 서사적 정당화", 한국문학연구, 23 (2000)
  31. 천정환, "‘속물독재’와 대한민국", 실천문학, (92) (2008)
  32. 천정환, "한국문학전집과 정전화: 한국문학전집사(초)", 현대소설연구, (37), pp.85~124 (2008), 한국현대소설학회
  33. 천정환, "근대의 책 읽기" (2003), 푸른역사
  34. "서울경제신문, 1960.8.21", ~
  35. "조선일보, 1960.9.7", ~
  36. 천정환, "혁명과 웃음" (2005), 엘피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