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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그림카드를 활용한 자기성장 집단 문학치료 프로그램 사례연구 -<해와 달>그림카드를 중심으로-

A case Study of self-growth collective literary therapy program using Folktales Picture Cards -Focusing on the ‘Sun and Moon’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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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에서는 자기성장을 원하는 참여자들이 설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해와 달이 된 오누이>설화 그림카드를 활용한 ‘다시쓰기’ 활동을 하고, 이를 집단 문학치료프로그램에서 나누는 과정을 통해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을 탐색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설화 선정은 참여자들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대해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의 이야기로 읽고 반응한다는 기존 연구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참여자 대부분은 자신이 부모에게 바라는 욕구에 대해 알아차릴 수 있었다. 둘째, 참여자들은 부모와의 관계를 탐색하거나 재조정해보는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셋째, 설화뿐 아니라, 제시된 설화 그림카드는 참여자들이 정서적 갈등을 투사하고 촉진하도록 도울 수 있었다. 넷째, ‘다시쓰기’ 전과 후, 설화 그림카드 작업들은 참여자들이 이야기의 방향과 줄거리, 주인공을 선정하는 데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하였다. 문학치료에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과정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데 있어 효과적이라는 것은 조은상의 이전 논문에서 검증된 결과이나, 설화 그림카드를 개발하여 활용하는 것은 아직 연구 중에 있다. 추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설화 그림카드의 유용성과 효과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이 연구를 통해 설화 그림카드를 설화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참여자들이 내면에 있는 갈등을 투사하는 데에 효과적이고, 보다 명확히 자신의 내면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음이 밝혀졌다는 점이 이 연구의 의의라 하겠다.

Abstract

In this study, participants wanting to mature, engaged in ‘re-writing’ activities using a folktale “The Brother and Sister Who Became the Sun and the Moon” and folktale picture cards <The Brother and Sister Who Became the Sun and the Moon>, and explored their psychological independence from their parents through sharing their stories in a group setting. This specific folktale was selected based on existing research where participants read and responded to “The Brother and Sister Who Became the Sun and the Moon” as a story of psychological independence from parent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most of the participants in the study were able to recognize what they need from their parents. Secondly, participants were able to gain insights necessary for exploring or readjusting the relationship with their parents. Thirdly, the suggested folktale picture cards along with the folktale were useful for the participants to project and examine their emotional conflicts. Lastly, before and after re-writing activities, the folktale picture card work played an effective role in participants choosing the direction, plot, and protagonists of their stories. Even though the effectiveness of reconstructing stories in literary therapy to explore one’s inner self has been researched in previous studies, such as Cho Eun Sang’s papers, the topic of developing and utilizing folktale picture cards is still being explored. This study examined the ways in which using folktale picture cards in a literary therapy group helped participants project their inner conflicts and express themselves more clearly and effectively. This study also suggests that future studies will verify the usefulness and effectiveness of folktale picture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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