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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윤리와 생명윤리: 안락사와 낙태에 관한 덕 윤리의 적용

Virtue Ethics and Bio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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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연구자는 이 글에서 덕 윤리가 어떻게 실천적 문제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가하는 물음을 다루고 있다. 연구자는 삶의 종결(termination of life)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문제인 안락사와 낙태의 경우에서 덕 이론의 적용 원리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연구자는 먼저 희랍 철학에 나타난 안락사의 허용 여부와 관련해 삶의 종결에 관한 의사결정과정에서 무엇이 가장 최선의 행위인가를 결정하는 주체인 의사의 권위와 역할을 검토하고 있다. 희랍 철학에서 의술의 본질적 개념은 건강과 삶을 증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락사의 의사 결정과정에서 의사의 역할은 제한된다. 따라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 전문 기술과 다른 권위가 안락사의 의사 결정과정에서 필요하게 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삶 전체에 관한 조망을 포함하는 권위를 드러내고 있다.또한 연구자는 안락사와 연관된 희랍 철학의 윤리적 논점을 통해서 낙태의 도덕성에 관한 논의를 살펴보고 있다. 낙태의 도덕성과 연관된 논의에서 연구자는 권리나 지위에 바탕을 둔 접근 방식이 덕 윤리에서는 부적합한 것이며 임신을 포함한 여성의 삶 전체적 맥락에서 낙태 문제에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주장한다.1. 들어가면서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 바탕을 두고 있는 덕 윤리는 20세기 중반부터 서양의 여러 학자들에 의해서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다. 또한 의무론이나 공리주의와 마찬가지로 현대의 윤리적 문제들에 덕 윤리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가하는 물음에 천착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 비해 덕 윤리의 모호성에 관한 많은 비판들이 줄기차게 제기되었다. 그 비판의 핵심은 덕 윤리가 전통적인 지혜를 강조하면서 현상의 수준에 머물러 있고 덕 이론의 실천적인 결론을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는데 실패했다는 것이다.攀Stephen Clark, ‘The Moral Statues of Animals’, Journal of Philosophy 77(1980), 440-6면. Cora Diamond, ‘Anything But Argument?’, Philosophical Investigations 5(1982), 22-41면. 攀攀 그러나 이런 비판은 덕 윤리의 구조의 왜곡된 이해에 기인하고 있다. 연구자는 이 글에서 앞의 비판에 대응하는 반박 논증을 제시하는 것 대신에 다만 그런 비판과는 달리 덕 윤리가 어떻게 실천적 문제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가하는 물음에 집중할 것이다. 효과적인 논의를 위해서 연구자는 삶의 종결(termination of life)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문제인 안락사와 낙태의 경우에서 덕 이론의 적용점이 무엇인지 살펴볼 것이다.이를 위해 연구자는 먼저 희랍 철학에 나타난 안락사의 허용 여부와 관련해 삶의 종결에 관한 의사결정과정에서 무엇이 가장 최선의 행위인가를 결정하는 주체인 의사의 권위와 역할을 검토할 것이다. 희랍 철학에서 의술의 본질적 개념은 건강과 삶을 증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락사의 의사 결정과정에서 의사의 역할은 제한된다. 따라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 전문 기술과 다른 권위가 안락사의 의사 결정과정에서 필요하게 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삶 전체에 관한 조망을 포함하는 권위가 될 것이다. 그 다음에 연구자는 안락사와 연관된 희랍 철학의 윤리적 논점을 통해서 낙태의 도덕성에 관한 논의를 살펴볼 것이다. 낙태의 도덕성과 연관된 논의에서 연구자는 권리나 지위에 바탕을 둔 접근 방식이 덕 윤리에서는 부적합한 것이며 임신을 포함한 여성의 삶 전체적 맥락에서 낙태 문제에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주장할 것이다.

Abstract

The sort of ethical theory derived from Aristotle, described as virtue ethics, is becoming better known. Now it is quite widely recognised as at least a possible rival to deontological and utilitarian theories. With recognition has come criticism, of varying quality. In this article I shall discuss several criticisms that we have frequently countered, most of which seem to us to betray an inadequate grasp either of the structure of virtue theory or of what would be involved in thinking about a real moral issue in its terms. In the first half I am particularly to secure an understanding that will reveal that many of these criticisms are simply misplaced, and to articulate what I take to be the major criticism of virtue theory. In the second half I aim to deepen that understanding and highlight the issues raised by the criticisms by illustrating what the theory looks like when it is applied to a particular issue, abortion.The discussion does not proceed simply by our trying to answer the question ‘Would a perfectly virtuous agent ever have an abortion and, if so, when?’ Instead, much of the discussion proceeds in the virtue-and vice-related terms whose application, in several cases, yields practical conclusions. So I have claimed that some abortions would be callous or light-minded and others would reflect a greedy and foolish attitude to what one could expect out of life. Proceedings as it does in the virtue-and vice-related terms, the discussion claims about what is worthwhile, serious and important, good and evil, in our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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