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nologische Bezugsebene für Graphema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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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자소론 연구들은 음운표기층위와 자소표기층위가 여러 가지 점에서 유사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들이 제시한 자소-음소-대응규칙에서 음소에 해당하는 것이 정확히 생성음운론의 어떤 음운표기층위와 일치하는지는 불분명하다. 이 논문은 자소표기의 기반이 되어야 하는 음운표기층위가 생성음운론에서 말하는 음성표기와 일치해야 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먼저 자소표기의 기반이 되어야 하는 음운표기가 기저형태가 되어야한다는 입장과 음성표기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비교하고 여기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살펴본다. 전통적인 자소론 분석들에서 기저형태가 자소표기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말음경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분석은 비음이 기저형태에서 조음장소에 관해 아무런 표시를 가지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음운론의 분석과 상충된다. /m/과 /n/이 기저형태에서 서로 구분되지 않는다면, 이 기저형태로부터 자소 <m>과 <n>을 도출할 수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개 비음은 독일어 음운론자들의 일반적인 견해에 따르면 기저형태에 존재하지 않으며, /ng/라는 음소의 연속으로부터 도출된다. 따라서 이 경우에도 음소 /ŋ/이 기저형태에 존재한다고 보아, 이로부터 자소 <ng>를 도출하는 전통적인 자소-음소-대응규칙은 적용될 수 없다. 이에 반해 음성형태가 자소표기의 기반이 되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말음경화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Tag ~ Tage의 대립에서 보듯이 기저형태인 /g/로부터 자소 <g>가 도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형태소의 자소표기가 언제나 일정해야 한다는 형태소원칙은 기저형태에만 적용되고, 그 밖의 일반적인 자소-음소-대응규칙은 음성표기를 기반으로 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형태소 원칙은 오직 자소표기가 음운적인 규칙성을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분석은 어근이나 어간에서 Schwa와 영의 교체를 보이는 단어들에서 자소 <e>가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 기저형태에 Schwa가 존재한다고 보아 이로부터 자소 <e>를 도출하는 전통적인 자소론의 분석에서는 음운적으로 Schwa가 예측가능하다는 사실을 표현할 수 없을 뿐 아니라, <sammel> ~ <Sammlung>에서 처럼 동일한 어근 혹은 어간이 한 번은 기저형태에 Schwa가 있는 것으로, 또 한 번은 Schwa가 없는 것으로 보아야 하는 불합리한 점이 있다. 그 결과 Schwa와 영의 교체를 보이는 단어들은 형태소 원칙을 따르지 않는 예외라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 주장하듯이, 형태소 원칙에 따른 일정한 자소표기는 오직 기저형태에만 적용되고, 기타 자소-음소-대응규칙들은 음성형태에 기반을 둔다고 보면, 겉으로 보기에 형태소 원칙의 예외처럼 보이는 Schwa와 영의 교체를 보이는 단어들에서 어근 혹은 어간이 사실은 예외가 아님을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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