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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신앙의 일환으로서 북두칠성의 신앙적 화현 양상

A Study on the Patterns of Religious Manifestations of the Big Dipper as a Constellation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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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북두칠성 관련 유적에서 ‘고인돌의 별자리 구멍(고조선)―고분벽화의 북두칠성 그림(고구려ㆍ고려)―칠성판의 북두칠성(조선 이후)’이란 연결고리를 짐작할 수 있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북두칠성은 인간을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하는 존재로 신앙되면서 ‘삶―죽음―무덤(북두칠성)―불멸 염원’이란 관념을 반영한다. 칠성신앙이 조선 초기 이전에는 제도적으로 숭배해온 여러 성수신앙 중의 하나에 불과했으나, 이후부터 칠성신앙을 위주로 성수신앙이 통합되어 왔다. 경북 안동 광흥사에서 신도들이 칠성불공을 드릴 때 사용한 『북두칠성공양문』을 통해볼 때, 칠성신앙은 늦어도 조선 전기부터 이미 개인의 소재연명(消災延命)과 피흉추길을 기원하는 민간신앙으로 정착되기 시작했다. 우리 민속에서 북두칠성의 신앙적 화현 양상은 매우 다양한데, 서사적(敍事的) 양상, 도상적(圖象的) 양상, 의례적(儀禮的) 양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북두칠성 신앙의 서사적 양상으로 주요한 것은 <칠성풀이>와 <칠성본풀이>이다. 도상적 양상은 주로 무구(巫具)에서 나타나는데, 칠성각 등에 봉안되는 칠성도(七星圖), ‘고인돌―고분벽화’의 북두칠성 그림과 연장선상에 있는 칠성판(七星板)도 해당한다. 의례적 양상은 전승지역과 제보자에 따라 현실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신앙 대상으로서 북두칠성은 자식의 생산과 인간의 수명을 주관하는 신, 재물과 재능에 관한 것을 주관하는 신, 비를 내리는 신, 열두 띠 각각 사람의 운명을 주재하는 본명성(本命星)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윷판 유적과 윷놀이 풍속 등을 종합해볼 때 경북 안동지역과 북두칠성, 칠성신앙의 상관성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의 실마리를 탐구할 필요성도 있다.

Abstract

Looking into relics related to the Big Dipper, one can perceive a link among "the holes representing constellations in dolmens (ancient Joseon), the paintings of the Big Dipper in ancient murals (Goguryeo and Goryeo), and the Big Dipper of mortuary planks containing seven holes representing the Big Dipper (since Joseon)." The Big Dipper is worshipped as a guide to another world at the cusp between this world and the other, reflecting the concept of "life-death-grave (the Big Dipper)-hope for immortality."Faith in the Big Dipper was just one of the many different constellation faiths institutionally worshipped since the time constellation faiths integrated around faith in the Big Dipper before the early Joseon. Judging from the "Offering Writing to the Big Dipper" used by believers during Buddhist services of the Big Dipper at Gwangheung Buddhist Temple in Andong, Gyeongbuk Province, it is estimated that faith in the Big Dipper waned following emergence of folk faith praying for eliminating disaster, prolonging life, avoiding misfortune, and promoting luck among individuals in the former half of the Joseon at the latest. In Korean folk customs, there are very diverse religious manifestations of the Big Dipper, which can be categorized into narrative, iconic, and ritual patterns. The major elements of faith in the Big Dipper in the narrative pattern include the Big Dipper puri and the Big Dipper bonpuri, The iconic pattern is usually found in the gut instruments used by female shamans and also in the Big Dipper painting enshrined in the Big Dipper tower and the chilseongpan (the bottom lining board of a coffin) containing seven holes representing the Big Dipper in line with the paintings of the Big Dipper in dolmens and ancient murals. The ritual pattern takes realistic and diverse forms according to the transmission areas and informants. The Big Dipper as an object of faith is regarded as a god that controls the production of offspring and human life, along with property and talent; a god that gives rain to the earth; and the star of bonmyeongseong that controls human destiny according to the 12 zodiacal signs under which one was born. There is also a need to explore clues for the new perception of correlations among the Andong area, the Big Dipper, and faith in the Big Dipper when considering the relics of the yut board and the custom of yut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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