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월평리산성 출토 기와 연구
A Study of the roof-tile of Wolpyeong-ri Fortress in Im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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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글은 임실 월평리 산성에서 출토된 기와를 대상으로 편년과 제작주체를 살펴보았다. 삼국시대에는 인장와를 비롯해 다수의 평기와가 출토되었다. 인장의 내용은 ‘上’, ‘下’로 7세기를 전후하여 백제 중앙세력의 공급처와 관련된 것으로 보았다. 평기와는 선문의 비율이 높은 가운데, 승문은 문양과 통보 중 둘 중 한 곳에만 사용되는 특징이 있었다. 차륜문 수막새는 접합기법과 공반유물 등으로 미루어 백제와 관련된 유물로 상정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8세기 초반 이후에 기와가 제작되었는데, 중판타날판을 대표로 하며, 기와의 수량은 다른 시기보다 다소 적은 편이다. 9세기 중반부터는 장판 타날판으로 기와가 제작되는 시기인데, ‘大中三年’명(849년)기와 및 주변에서 출토된 기와와의 문양을 비교하여 월평리 산성에서도 9세기 중반경부터 장판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았다. 종선문에 격자문이 부가된 문양은 완주 봉림사지 출토품과의 연관성을 통해 후백제와의 관련을 상정하였다.
Abstract
This article examined the age of the tiles excavated from the fortress in Wolpyeong-ri, Imsil, and the subject of production.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a number of flat tiles, including the seal, were excavated. The contents of the seal were considered to be "upper" and "lower" and related to the supply source of the central power of Baekje around the 7th century. While the ratio of Seonmun was high in Pyeonggi, Seungmun was characterized by being used only in either pattern or notification. The Sermakbird of Chaerunmun Gate was assumed to be a relic related to Baekje based on the bonding technique and the relics of Gongban.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roof tiles were produced after the early 8th century, representing the middle plate tile plate, and the number of roof tiles is somewhat smaller than that of other periods. From the mid-9th century, roof tiles were manufactured with floor tiles, and by comparing the patterns of the 'Three Years' era (849) and the tiles excavated from the surrounding area, it was believed that the floorboards were used from the mid-9th century in Wolpyeong-ri fortress. The pattern with a lattice door attached to the Jongseonmun Gate was assumed to be related to Hubaekje through the connection with the excavated products of Bongnimsa Temple Site in Wan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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