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국어 ‘연결어미 + 하다’ 구성의 통사ㆍ의미적 특성 연구

A Study on Syntactic and Semantic Characteristics of ‘Connective Ending + Hada’ Structure.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동일형태의 어미가 연결어미로도 쓰이고, ‘하다’와 결합해 ‘어미+ 하다’ 구성을 이룰 뿐 아니라 종결어미로도 쓰인다는 것은 연결어미의 종결어미화 연구에서 ‘연결어미 + 하다’의 특징을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의미한다. 이 글에서는 이들 구성으로 두루 쓰이는 연결어미를 대상으로 ‘어미 + 하다’의 특성을 고찰했다. ‘-고/-든지 하다’는 표면적으로 나타난 명제의 나열을 중지하는 동시에 나열될 수 있는 명제가 더 있음을 함의하므로 의미적ㆍ경제적인 면을 모두 충족시킨다. 그리고 명령ㆍ청유 등에서 청ㆍ화자의 부담을 덜어 부드럽게 원하는 바를 제시ㆍ수용할 수 있게 하며 단정적 표현의 회피라는 화용적 기능으로 확대된다. 또 ‘-게/-도록 하다’는 ‘하다’로 그 목적의 실현이나 달성을 나타내는데 이는 ‘하다’의 능동성, 행위성이 화자의 의도나 목적을 이행ㆍ완료한다는 의미로 추상화되어 주체의 바람과 의도가 더 강화된 것이다. 그리고 타인에게 자신의 바람과 기대를 투영하는 의미로 발전하면서 사동이 되었다고 보았다. 그리고 ‘-으려고/-으면 하다’는 연결어미에서 더 주관적ㆍ양태적인 의미로 확대되어 의도나 계획, 바람이나 희망을 나타낸다. 이때 ‘하다’는 ‘생각하다, 계획하다’나 ‘좋겠다, 행복하겠다’와 대치되나 생략이 가능하므로 대동사가 아니며 문법적ㆍ의미적 기능을 한다고 보기도 힘들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whether the phonological information of visually presented words. One of characteristics of connective endings functioning as final endings is that they are actively used in ‘connective ending+hada’ structure. This study focused on the endings that are used as connective ending, final ending and ‘connective ending+hada’ and examined their characteristics when used in ‘connective ending+hada’ structure. Having ‘hada’, which lost the lexical meaning, after the connective ending signifies that this connective ending does not form a relational meaning between preceding and following clauses. Therefore, ‘hada’ in case has a grammatical function. In addition, even in the identical form, its meaning and function varies based on the ending that precedes ‘hada’. ‘hada’ is closely related to the meaning of preceding ending, and functions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preceding ending, and such difference is related to the syntactic characteristics as well.

참고문헌 (34)

  1. 구현정, "현대 국어의 조건월 연구", 박사, 국어국문학, pp.1989
  2. 구현정, "조건표지에서 문장 종결표지로의 문법화", 담화와 인지, 8, pp.1~19 (2001), 담화인지언어학회
  3. 권재일, "현대국어의 접속문 어미 연구 - 특히 시상법과 관련하여 -", 언어학, (6), pp.3~21 (1983), 사단법인 한국언어학회
  4. 권재일, "국어의 내포문", 국어생활, 12, pp.73~85 (1988), 국어연구소
  5. 김성덕, "'하다'에 대한 인지의미론적 연구", 석사, 국어교육, pp.2005
  6. 김수정, "한국어 문법 교육을 위한 연결 어미 연구", 박사, 국어교육, pp.2003
  7. 김승곤, "선택형어미 ‘-거나’와 ‘-든지’의 화용론", 말, 4, pp.9~27 (1979), 연세대 한국어학당
  8. 김승곤, "가정형어미 ‘-면’과 ‘-거든’에 대하여", 인문과학논총, 12, pp.27~42 (1980), 건국대인문과학 연구소
  9. 김영희, "‘하다’ 그 대동사 설의 허실", 배달말, 9, pp.31~63 (1984), 배달말학회
  10. 김제열, "‘하다’구문의 연구", 박사, 국어학, pp.1999
  11. 金鍾錄, "접속어미 {∼러, ∼려(고), ∼고자, ∼도록}에 관한 연구", 석사, pp.1985
  12. 金珍洙, "국어 접속문 연구", 박사, 국어학, pp.1987
  13. 김창섭, "경동사 ‘하다’의 두 가지 보어: ‘하다’ 어근구와 ‘하다’명사구", 관악어문연구, 27, pp.149~186 (2002)
  14. 김태엽, "국어 비종결어미의 종결어미화에 대하여", 언어학, (22), pp.171~189 (1998), 사단법인 한국언어학회
  15. 김태엽, "국어 종결어미화의 문법화 양상", 어문연구, 33, pp.47~68 (2002), 어문연구학회
  16. 김형배, "현대 국어의 선택어미 연구", 석사, 국어국문학, pp.1991
  17. 목지선, "계기의 접속어미 ‘-고’와 ‘-아서’의 의미ㆍ통사상 차이 - 부정 표현과의 결합 양상을 중심으로 -", 어문학, (116), pp.51~80 (2012), 한국어문학회
  18. 목지선, "어미 ‘-으려고’의 통사ㆍ의미적 특징에 대하여", 어문학, (122), pp.41~67 (2013), 한국어문학회
  19. 목지선, "국어 입말의 비격식체 종결어미 연구", 박사, pp.2015
  20. 목지선, "국어 범용어미에 대한 연구", 우리어문연구, (61), pp.355~390 (2018), 우리어문학회[DOI]
  21. 문숙영, "시제의 의미 및 사용과 관련된 몇 문제", 한국어학, 43, pp.1~27 (2009), 한국어학회
  22. 박재연, "현대국어 반말체 종결어미 연구", 석사, 국어학, pp.1998
  23. 박재연, "국어 양태 범주의 확립과 어미의 의미 기술", 국어학, 34, pp.199~225 (1999), 국어학회
  24. 서정수, "동사 “하-”에 관한 연구", 박사, pp.1975
  25. 유현경, "국어 접속문의 통사적 특질에 대하여", 한글, 191, pp.77~104 (1996), 한글학회
  26. 유현경, "연결어미의 종결어미적 쓰임에 대하여", 한글, (261), pp.123~148 (2003), 한글학회
  27. 유혜원, "'-하다' 와 동일한 논항을 갖는 '-시키다' 구문 연구", 우리어문연구, (42), pp.121~147 (2012), 우리어문학회
  28. 윤평현, "국어의 접속어미에 대한 연구: 의미론적 기능을 중심으로", 박사, 국어국문학, pp.1989
  29. 이은경, "구어체 텍스트에서의 한국어 연결어미의 기능", 국어학, 34, pp.167~198 (1990)
  30. 장경희, "현대 국어의 양태범주 연구" (1986), 탑출판사
  31. 전혜영, "현대 한국어 접속어미의 화용론적 연구", 박사, 국어국문학, pp.1989
  32. 최웅환, "서술어의 확장적 배합", 어문학, 62, pp.101~123 (1998), 한국어문학회
  33. 최재희, "국어 의존동사 구문의 통사론-`싶다, 보다, 하다`를 중심으로-", 한글, 232, pp.183~210 (1985), 한글학회
  34. 한명주, "‘연결어미+하다’ 구성의 문법적 특징", 언어와 정보 사회, 21, pp.189~224 (2014), 언어정보연구소[DOI]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2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