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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사상을 통한 「단군신화」 인물형의 해석과 문학교육적 의의 연구

The study of character-type interpretation and literary education’s Significance in Dangun Mythology through confucianism and buddhist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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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는 「단군신화」의 주요 인물인 환웅과 웅녀가 유학과 불교에서 논하는 이상적 인물형인 군자, 보살에 매우 근접한 인물임에 착안하여 유불 사상의 인간관으로 이들을 재해석하고, 이의 문학교육적 의미를 도출하였다.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은 제자백가를 통달한 학승으로 당대 유학자들과 긴밀히 교유하였다. 그가 활약하던 고려후기는 국내외적 시대상의 특수성으로 유학자와 불승이 긴밀히 교유하기도 했다. 13세기의 대표적 지식인으로 살아왔던 일연이 20여년에 걸쳐 편찬한 『삼국유사』의 가장 첫 머리를 장식하는 「단군신화」는 어느 특정한 사상을 대표하는 이야기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일연이 서술한 『삼국유사』의 「단군신화」에 대한 유교적, 불교적 의미는 여러 연구를 통해 숱하게 도출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적 의미를 기반으로 「단군신화」의 의미를 재해석한 연구는 없었다. 우리나라 역사상 사상과 문화 발전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유학과 불교는 인간관과 세계관에 있어 공통적인 부분이 매우 많다. 「단군신화」는 『삼국유사』에 수록된 어떤 이야기보다 유학과 불교의 공통성이 잘 드러난다. 이는 여러 학문에 두루 통달한 일연의 작가의식과도 관련이 깊다. 결국 「단군신화」는 오랜 세월 한반도에 토착화된 유학과 불교의 광범위한 흔적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본고는 『삼국유사』에 수록된 「단군신화」를 대상으로 삼으며, 유학과 불교의 공통적인 인간관과 세계관을 추출하여 이를 작품 분석의 방법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단군신화」는 유·불사상이 추구하는 공통적 인간관과 세계관을 주제의식으로 가진다.’라는 가설을 증명하고, 이러한 해석의 문학교육적 의의를 도출한다. 본 연구는 우리 민족 전통 사상인 유학과 불교의 융합을 통해 신화의 교육내용을 도출하였기에 학습자들의 융합적 사고와 지적·창의적·인성적 역량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단군신화」가 가진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d on Hwanwoong and Unnyeo the main characters of Dangun mythology, who are very close to the ideal characters of Buddhism, Confucianism. Therefore, I would like to reinterpret Dangun myth as a human view of Confucianism and Buddhist thought, and draw out literary educational significance of it. Until now, there have been many studies that have interpreted the Dangun myth of Samguk-Yusa as Confucian and Buddhist. However, there is no study that reinterprets the meaning of Dangun myth based on the common meaning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The author of the book "Samguk-Yusa" was a Buddhist monk representing Goryeo Period, which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honor at that time, but he also closely socialized with the scholars who had mastered "Hundred Schools of Thought". Also, the late Goryeo Dynasty, where he was active, was closely intertwined with the Confucian scholarship due to the specificity in the domestic and foreign era. The Dangun myth, in which Il-yeon, who lived as a leading intellectual in the 13th century, embellishes the first head of the Samguk-Yusa, compiled over 20 years, is highly likely not to represent the ideas of either side. Confucianism and Buddhism have much in common with human and world view. The Dangun myth, which we have seen through the Confucian Buddhist thought, is a story that reveals the commonality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more than any stories in the Samguk-Yusa. This shows not only Buddhism but also a series of writers who have mastered various disciplines. Also, Dangun Myth is one of the vast traces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that have been introduced to the Korean peninsula for many years. Therefore, this study aims at extracting the common human and world view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as a method of analyzing the works of Dangun mythology in Samguk-Yusa. This proves the hypothesis that Dangun Myth will have a common sense of humanity and worldview pursued by Confucian Buddhist thought. And it derives literary education and personality education significance of this interpretation. Modern learners should cultivate diverse competencies based on fusion thinking. The content of this study is meaningful for the contents of education for these learners. In addition, I think that our people also have an opportunity to remind the true meaning of Dangun m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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