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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자력영화와 이데올로기

Ideology in Chinese Atomic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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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지역학

초록

중국 영화에서 원자력 모티프는 크게 원폭과 원전으로 나눌 수 있다. 『钱学森』, 『邓稼先』, 『横空出世』, 『核电铁军』, 『仰望星空』과 『珊瑚島上的死光』, 『小太阳』, 『流浪地球2』등이 대표적이다. 중국에서 원자력 인물을 다룬 영화는 여타 전기영화가 그렇듯이 인물을 영웅화하는 경향이 있었다. 중국에는 이런 영화가 고교 수업에서 애국주의 교육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것은 주선율영화의 제작 목적과 같은데, 이런 중국의 전기영화는 해외는 물론 해협 양안의 경계도 넘어서기 힘들어 보인다. 본고에서는 중국 원자력영화 속 기후 리얼리즘에 숨겨진 민족 이데올로기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또 원자력 지상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가부장주의와 그것이 교조주의로 드러나는 모습도 살펴 보았다. 중국에는 핵담론도 핵정치도 말해지지 않는다. 에너지 전환 시대에 원자력에 대한 인식을 핵무기에서 평화적 도구(에너지)로 바꾸지 못하는 것은 한계로 드러난다. 중국에서도 원자력 안전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해 보인다. 본고에서 논한 중국 원자력영화의 성취와 한계가 중국 내에서도 신선한 공론의 장을 열기를 바란다.

Abstract

Nuclear motifs in Chinese films can be divided into two main categories: atomic bombs and nuclear power plants. In particular, films such as Qian Xuesen and Deng Jiaxian were produced as a way to make their figures heroes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This article explored the national ideology behind climate realism in Chinese nuclear films and went on to examine how paternalism emerged in the process of realizing nuclear territorialism and how it manifested as dogmatism. In general, there is no nuclear discourse or nuclear politics in China. Films about nuclear energy in China tend to heroize their figures and play a role for patriotic education in high school classes, as do other biopics or the so-called Main Melody films(i.e., the mainstream films). Yet they seem to be troubled in crossing the boundaries on both sides of the Strait, let alone abroad. In the era of energy transition, one has to change one’s ways to see nuclear power: from a nuclear weapon to a peaceful tool (energy). This change would be a significant challenge for any country. Moreover, in light of the the controversy over the Fukushima nuclear accident and China's nuclear water release in Northeast Asia, one must now move on to see nuclear safety as a national competitiveness. Lastly and hopefully, the films discussed in this article will open up a public debate not only for critics and scholars but also for the general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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