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한국 염불선(念佛禪)의 전통과 마음공부론

The Tradition of Amitabha-Zen(念佛禪) and the Theory of Mind Study

0

조회

0

다운로드

6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교육학

초록

선불교의 禪은 순수한 집중을 통해 인간 존재의 실상을 자각하는 길이다. 이는 고요히 생각함, 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닦는 명상수행으로 일컬어지는데 염불선은 염불을 매개로 한 禪수행의 방편이다. 일반적으로 염불은 서방정토사상과 맞물려 있는데 한국 선불교에서의 염불은 유심정토(唯心淨土)의 선(禪)적 성격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이 염불선은 간화선이나 지관(止觀) 수행과 결합되고 승화되는 양상을 띠기도 하였다. 또한 염불은 입으로 외우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생각하는 염송이 수반되어야 함이 강조되었다. 동학의 21자 주문 염송에서도 중요한 것은 입으로만 외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서산이 강조한 구송(口誦)과 염송(念誦)의 강조는 동학의 주문 방식에도 수용되었다 할 것이다. 원불교의 염불 또한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을 외우고 생각하는 것인데 원불교에서 아미타불이란 “무량수각(無量壽覺)에 돌아가 의지한다(歸依無量壽覺)”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는 조선 전통의 염불선에서 아미타의 의미인 무량수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볼 것이지만 무량수불이 아니라 무량수각을 말하여 ‘覺’字를 쓴 점이 특이하다. 원불교의 염불이 전통 선불교를 계승했다고 볼 수 있지만 염불할 때 한가한 심경과 무위의 사상으로 임할 뿐이지 마음 가운데 외불(外佛)을 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에서 차이점을 볼 수 있다. 원불교의 염불은 미타상을 상상하거나 극락장엄을 그려내는 등의 다른 생각은 일체 금한다.

Abstract

The meditation of Zen-Buddhism is the path of awareness of the realities of human existence with the pure concentration. It is silently thinking or mind meditation training. The amitabha-Zen is a means of training of Zen-meditation by the medium of chanting. In generally amitabha-Zen is engaged west-paradise thought. But in the Korean Zen Buddhism, amitabha is to fucus on the clean land of only with the mind. And it is combined with Ganhwa-Zen or meditation. Also amitabha is accompanied not only reciting by mouth but also thinking like a chanting. The important thing is realized in Donghak, too. To emphasize the chanting and reciting by mouth is important to Seosan Hyujung. And it is acceptable to Donghak thought. The amitabha training of Won Buddhism is also to recit and think of amitābha. Amitābha is interpreted to return and rely on Muryangsugak(無量壽覺). The amitabha of Won Buddhism and Zen Buddhism differs greatly in some respect. In Won Buddhism it is free of heart and come into the idea is inoperative. They ban to seek out the heart of the Buddha. Now the study of amitābha is strange. But no matter what it hopes of chanting is done only if we concentrate, the effect would be the same.

참고문헌 (20)

  1. "東經大全", ~
  2. "佛敎正典", ~
  3. "義菴聖師法說", ~
  4. "天道敎會月報", ~
  5. "淸虛集", ~
  6. "太古語錄", ~
  7. "涵虛堂和尙語錄", ~
  8. "海月神師法說", ~
  9. 권기종, "한국불교에 있어서 선과 정토의 관계", 불교학보, 26, pp.73~92 (1989)
  10. 기화, "한국의사상대전집 5" (1972), 동화출판사
  11. 김지하, "디지털 생태학" (2009), 이룸
  12. 동국역경원, "서산대사집" (1970), 동국역경원
  13. 이종수, "조선후기 불교의 수행체계 연구 : 삼문수학을 중심으로", 박사, pp.2010
  14. 정혜정, "동학의 교육사상과 실천" (2001), 혜안
  15. 정혜정, "동학 의례와 ‘守心正氣’ 修行의 儒?佛的 이해", 한국사상과 문화, (34), pp.217~243 (2006), 한국사상문화학회
  16. 정혜정, "朱子의 공부방법론과 東學의 영성(靈性)교육: 朱子의 格物致知와 東學의 侍定知를 중심으로", 동학학보, 13(2), pp.233~269 (2009), 동학학회
  17. 정혜정, "『大乘起信論』에 나타난 마음이해와 ‘정법훈습(淨法熏習)’의 내감(內感)교육", 한국교육사학, 33(1), pp.201~223 (2011), 한국교육사학회
  18. 韓普光, "高麗太古普愚禪師の 念佛禪について", 印度學佛敎學硏究, 53(1), pp.125~142, 일본인도학불교학회
  19. 휴정, "선가귀감․서산대사집" (1983), 신화사
  20. 윤원철, "선불교에 대한 철학적 명상" (2011), 지식과교양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