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淨土寶書』를 통해 본 염불수행과 그 의의

A Study on Yeombul-Practice[念佛修行] in 『Jungto-Boseo(淨土寶書)』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논문은 조선시대 정토수행과 관련된 많은 서적 중 『淨土寶書』의 구성과 내용을 면밀히 천착함으로써 이 책이 전하고자한 정토수행의 정신과 방법을 명확히 구명하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편찬서인 만큼 편찬자의 사상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하여 그의 의도나 사상을 전혀 배제했다고도 볼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특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정토수행과 관련한 대부분의 수행법과 수행관을 고루 다 담고 있다는 것이다. 수행자의 수행태도에 있어서는 ‘타방정토 친견미타사상’과 ‘유심정토 자성미타’의 사상이 고루 담겨있다. 또 수행법에도 稱名염불과 觀相염불, 심지어 念佛禪에 이르기까지 그 다양한 수행방법을 짧은 글에 모두 다 보여주고 있다. 서책의 구성과 내용의 자세한 천착을 통해 이 책이 표방하는 염불수행의 전체적인 내용과 정토수행과 선수행과의 사이에 제기되는 의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염불은 지혜로운 사람이 하는 것이다. 2. 염불수행을 할 때는 먼저 신심을 일으켜야 한다. 3. 염불수행에는 칭명염불과 관상염불, 염불선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4. 염불은 한 생각에 왕생하는 것이며 십념은 약하고 여린 자들을 위한 배려다. 5. 윤회를 벗어나 생사에 구애받지 않으려면 참선과 염불 둘 다 방법이지만, 염불이 가장 확실한 수행법이다. 그 이유는 아미타불의 중생을 자비로 섭취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불하는 자는 많은데 극락세계에 태어나서 성불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첫째, 입으로는 염불하나 마음이 착하지 못해서이다. 둘째, 입으로 염불하나 마음에 잡되고 쓸데없는 생각을 해서이다. 셋째, 입으로 염불하나 마음으로 부귀 얻을 생각만 하기 때문이라고 명쾌하게 말한다.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무엇보다 조선시대에 정토염불과 관련된 수행을 소개한 최초의 편찬서라는 데 있다. 아울러 조선시대 三門修業에의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is a detailed study of the composition and content of 『Jungto-Boseo(淨土寶書)』, a book that chronicles the practice of Jungto[Pure land, 淨土] in the Joseon Dynasty. So I want to a mental and method on a practice of Pure land. This book is hard to say that the author's all ideas were written. However, he can't rule out anything of his intentions or thoughts. The biggest feature of this book is that it contains most methods for a practice and a perspective of a practice that we know about a practice of Pure land. As for the conductive attitude of the implementer, the ideas of Tabang-Jungto Chingyeon-Mita thought[他方淨土 親見彌陀思想] and Yushim-Jungto Jasung-Mita[唯心淨土 自性彌陀] are all contained. In addition, this book is appeared all the different methods of performing ChingMyung -Yeombul[稱名念佛], GuanShang-Yeombul[觀相念佛], and Yeombul-Seo n[念佛禪]. The following are the details of practice and seon-practice in this book. First, a wise man does. Second, a performer must first lift the mind. Third, there are various ways to perform Yeombul[念佛] such as ChingMyung-Yeombul, GuanShang-Yeombul, and Yeombul-Se on.. Fourth, Yumbul is to leads to paradise and is for the people. Fifth, Yeombul is more excellent than Cham-seon[參禪]. This is because people have the mercy of the Amitabha[阿彌陀佛]. The biggest value of this book is the first book to introduce a practice related to Jungto-yeombul practice during the Joseon Dynasty. Also, we cannot overlook the influence of Sammun-Classes[三門修業] during the Joseon Dynasty.

참고문헌 (24)

  1. "高峰和尙禪要, 卍新續藏70", ~
  2. "勸念要錄"
  3. "大方廣佛華嚴經 권14, 大正藏10", ~
  4. "禪家龜鑑, 卍新續藏63", ~
  5. "禪林類聚 권15, 卍新續藏67", ~
  6. "新編普勸文"
  7. "淨土紺珠, 卍新續藏62", ~
  8. "淨土晨鐘 권4, 卍新續藏62", ~
  9. "淨土資糧全集 권5, 卍新續藏61", ~
  10. "淨土或問, 大正藏47", ~
  11. "樂邦文類 권4, 大正藏47", ~
  12. "緇門警訓 권2, 大正藏48", ~
  13. "解脫道論 권7, 大正藏32", ~
  14. 金鎭闕, "韓國佛敎文化史" (1998), 이화문화출판사
  15. 백암성총, "한글 본 『한국불교전서』 조선2" (2010), 동국대학교출판부
  16. 백암성총, "한글 본 『한국불교전서』 조선3" (2010), 동국대학교출판부
  17. 김종진, "종교적 이상향과 자기서사의 교직, <栢庵淨土讚>의 작품세계", 한민족문화연구, (32), pp.155~181 (2010), 한민족문화학회[DOI]
  18. 김기종, "18세기 『염불보권문』의 편간과 불교사적 의미", 불교학연구, 54, pp.149~181 (2018), 불교학연구회[DOI]
  19. 김태훈, "백암성총의『정토찬』연구 및 영문 역주", 석사, pp.2018
  20. 이종수, "조선후기 정토사상 연구", 회당학보, 13 (2008), 회당학회
  21. 이종수, "18세기 불교계의 동향과 송광사의 위상", 보조사상, (45), pp.103~135 (2016), 보조사상연구원[DOI]
  22. 이종수, "숙종 7년 중국선박의 표착과 백암성총의 불서간행", 불교학연구, 21, pp.259~295 (2008), 불교학연구회[DOI]
  23. 조명제, "栢庵性聰의 佛典 편찬과 사상적 경향", 역사와경계, (68), pp.89~114 (2008), 부산경남사학회
  24. 황금연, "백암성총의 정토수행에 대한 연구",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29), pp.279~313 (2018), 한국정토학회[DOI]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