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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우회 여성운동가들의 교육계몽론

The Notion of Educational Enlightenment featured by Female Activists of the Geunwu-hwe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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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교육학

초록

1927년 기독교계와 사회주의계 여성운동가들은 전국적 여성단체인 근우회를 창립했다. 그런데 기독교계 여성운동가들은 1년 만에 YWCA를 중심으로 농촌계몽운동을 전개한다는 명목으로 탈퇴했다. 여성교육계몽론의 입장에서 보면 기독교계와 사회주의계는 다른 지향점을 갖고 있었다. 기독교계 여성운동가들은 실력양성의 입장에서 농촌 여성을 계몽의 대상으로, 신여성을 계몽의 주체로 설정하고 있었다. 농촌 여성에 주목했지만, 여성 노동자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 반면 사회주의계 여성운동가들은 계급론적 시각에서 계급해방운동을 추구하면서도 그 전단계로 여성계몽에 주목했고 여성 노동자와 농민을 계몽과 해방의 주체로 설정했다. 실력양성과 계급해방이라는 각자의 노선을 갖고 있으면서도 식민지 조선에서 여성이 처한 ‘특수한’ 상황에 주목한 기독교계와 사회주의계 여성운동가들은 비록 결별했음에도 불구하고 1920년대 말 모두 문맹퇴치를 위한 교육계몽론을 펼치며 실천했다.

Abstract

In 1927, Christian and Socialist Female activists founded Geunwu-hwe, a National Female Association. Yet only after a year, the Christian activists withdrew from the association, inr the name of concentrating on enlightenment efforts targeting rural areas led by YWCA. In terms of how to enlighten females through education, the Christian activists and Socialist activists had different aspirations and visions. The former group considered rural females as objects of enlightenment, and r females with modern education (“New Women”) as the provider of such enlightenment. Their eyes were on rural females in agricultural towns, but they were not that much interested in the issue of female laborers. On the other hand, the latter group aspired for social class liberation, and considered female enlightenment as a stage which would have to precede such liberation from classes, and suggested both female laborers and farmers as individuals who should be the subjects of enlightenment and liberation. Harboring respective yet different goals, such as ‘Accumulating Strength’ and ‘Class Liberation,’ the Christian female activists and the Socialist female activists, who were both very conscious of the unique situation the females were put in inside a colonized Joseon, continued to fight illiteracy and spread the notion of Enlightenment through education in the late 1920s, even while they were sepa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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