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청각매체 텍스트의 문화특유어 번역 양상 - 라디오 텍스트의 한독 번역을 중심으로

Übersetzung von Kulturreferenzen in audio-medialen Texten - Am Beispiel von Radio-Texten von KBS World Radio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독일어와문학

초록

본고에서 분석한 텍스트는 청각적 요소가 더해진, 정보 전달이란 기능을 지닌 정보적 텍스트다. 출발텍스트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보존 번역 전략에 해당하는 음역이나 직역 그리고 추가적인 정보의 제시 등의 번역 방법이우세하다고 볼 수 있는데, 라디오 텍스트에서도 이런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분석한 문화특유어 총 429개 중 67.8%는 보존 번역 전략에 따라 번역되었는데, 이는 문화특유어를 도착문화권에 알리려는 노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청각매체 텍스트 고유의 특성이 문화특유어의 번역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청각매체 텍스트는 부가적인 정보로 여길 수 있는 효과음 등과 같은 청각적 요소들이 많지 않고, 청취자가 한 번 듣고 곧바로 이해할 수 있는 문체를 갖추어야 한다는 특성을 지녔다. 이런 유형의 텍스트에서는 특히 언어적 표현 또는 음식이나 사물을 나타내는 명칭이 번역될 때 청취자가 곧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여 도착어권의 어휘와 표현으로번역하는 방법이 사용되었다. 본고에서 분석한 텍스트의 유형이 정보적 유형에 해당되어 음식이나 사물의 명칭이 번역될 때 해당 문화특유어가 무엇인지설명해주는 추가 정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오히려 도착어권의 표현으로 대체되는 비율이 높았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고, 매체적 특성이 이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분석한 라디오 텍스트는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있는 청취자를 대상으로 쓰여진 텍스트다. 따라서 ‘김치’처럼 도착어권에도 어느 정도 알려진 문화특유어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설명 없이 음역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마당극’이나 ‘판소리’ 등과 같이 청취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특유어는 자세한 설명이 추가되었다. 청각매체 텍스트는 가화성 그리고 입말을 통한 전달이란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 점을 고려하여 의성어·의태어를 문화특유어로 지정하여 분석을 진행했다. 한국어만큼 의성어와 의태어가 풍부하지 않은 독일어로 번역할 때 어떠한 전략이 적용되는지, 새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의성어·의태어는 일반화되거나 생략되어 번역된 텍스트에서 특별한 역할이나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의성어·의태어와 관련하여서는 독일어의 동사에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코퍼스를 확장하여 연구를 진행한다면 보다 정교하게 한국어의 의성어·의태어가 어떻게 번역되는지, 이때 독일어 동사의 사용은 어떠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어느 정도의 빈도로 번역되는지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오히려 독일어 텍스트를 한국어로번역할 때 특정 어휘나 표현이 의성어·의태어로 번역되는 경우가 풍부하게 관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따라서 한-독, 독-한 번역을 의성어·의태어를 중심으로 분석하면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으로 라디오 텍스트의 문화특유어의 번역을 살펴보면서 아직까지 많이연구되지 않은 청각매체 텍스트의 특성과 번역 방법을 알아보았다. 다양한 유형의 문화특유어가 발견될 것으로 예상한 라디오 텍스트를 선정하여 분석을진행하였지만, 분석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코퍼스의 규모가 제한적이다. 따라서 부족한 부분은 후속 연구에서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 KBS World Radio의 텍스트는 대학교와 대학원 외국어 수업에서 교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나아가 전문번역자가 번역하는 과정에서 KBS World Radio의번역 텍스트를 참고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 분석한 결과는 교육과번역 현장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In der vorliegenden Arbeit wurde die Übersetzung von Kulturreferenzen in audio-medialen Texten untersucht. Die Übersetzung von Kulturreferenzen stellt insofern große Schwierigkeiten dar, als dass es für die zu übersetzenden Wörter weder entsprechende Wörter noch entsprechende Ausdrücke in der Zielsprache gibt. Hinzu kommt noch, dass solche kulturspezifischen Wörter in audio-medialen Texten zusätzlichen Schwierigkeiten ausgesetzt sind, da solchen Texten bestimmte Grenzen gesetzt sind, bzw. diese bestimmte Schreibweisen befolgen müssen. Radio-Texte, die in dieser Arbeit untersucht wurden, werden mit dem Ziel erstellt, sich per Hörmedium ans Publikum zu richten. Daher müssen zum Beispiel die Sätze dieser Texte kurz, einfach und verständlich geschrieben werden. Außerdem kann der Hörer keine zusätzlichen Informationen erhalten und ist daher nur auf das im Radio Gesprochene angewiesen. In Hinblick darauf, dass die Radio-Texte sowohl im Fremdsprachenunterricht als Unterrichtsmaterial, als auch von professionellen Übersetzern und Dolmetschern als Referenzmaterial genutzt werden, wurde die Untersuchung mit dem Ziel durchgeführt, einen Beitrag zu weiteren Studien zu diesem Thema zu leisten. In dieser Arbeit wurde zuerst versucht, die Kulturreferenzen in audio-medialen Texten zu definieren. Dann wurden die Eigenschaften von Radio-Texten erörtert. Anschließend wurden die Übersetzungen von kulturspezifischen Ausdrücken anlysiert und diskutiert.

참고문헌 (22)

  1. KBS World Radio, "KBS 월드 라디오 2011년도 청취 행태 조사", ~ (2011)
  2. 김순임, "독일어와 한국어의 의성어·의태어 비교 연구", 독일언어문학, (21), pp.23~54 (2003), 한국독일언어문학회
  3. 김종수, "독일어 의성어의 특징과 감정 표현", 독어교육, 63(63), pp.53~75 (2015),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
  4. 남애리, "살아있는 라디오 방송글 이렇게 쓴다" (2008), 시나리오친구들
  5. 신지선, "아동문학 번역에서의 가화성(Speakability)", 번역학연구, 6(1), pp.65~98 (2005), 한국번역학회
  6. 이근희, "번역투에서 번역의 전략까지" (2005), 한국문화사
  7. 최경인, "라디오 방송 텍스트의 번역 양상 분석 KBS 월드 라디오 독일어 방송을 중심으로", 통번역학연구, 17(4), pp.217~242 (2013), 통번역연구소
  8. 최경인, "텍스트 유형 및 종류와 문화영역에 따른 문화특유어의 한독 번역 연구", 박사, pp.2015
  9. 최병진, "한-독 번역에서 문화 고유적 어휘의 번역 유형과 문제에 대한 고찰",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27), pp.103~129 (2010), 한국독일어교육학회
  10. 한소진, "방송 구성작가 실기론" (2000), 나남출판
  11. 안인경, "Germanistik und Übersetzen in Korea", 독일문학, 53(4), pp.25~53 (2012), 한국독어독문학회
  12. Aixelà; J. F., "Translation power subversion", pp.52~78 (1996), Multilingual Matters
  13. Baker, M., "In other Words" (1992), Routledge
  14. Bierstedt, R., "The Social Order" (1957), McGraw-Hill
  15. Gerzymisch-Arbogast, H., "Übersetzungswissenschaftliches Propädeutikum" (1994), A. Francke Verlag
  16. Koller, W., "Einführung in die Übersetzungswissenschaft" (1992), Quelle & Meyer
  17. Nida, E., "The Theory and Practice of Translation" (1982), The United Bible Societies
  18. Oksaar, E., "문화소 이론" (1995), 부산대학교
  19. Reiß, K., "Möglichkeiten und Grenzen der Übersetzungskritik" (1971), Hueber
  20. Reiß, K., "Brief an den Herausgeber", Lebende Sprachen, 4, pp.185~ (1990)
  21. Snell-Hornby, M., "Text Typology and Translation", pp.277~290 (1997), John Benjamins Publishing
  22. Witte, H., "Die Kulturkompetenz des Translators: Begriffliche Grundlegung und Didaktisierung" (1998), Stauffenburg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