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생활만족도 변화에 관한 단기 종단적 분석
A Short-term Longitudinal Study on the Change of Korean Retirees' Life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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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단기 종단적 자료를 통해 시간차를 두고 은퇴자의 은퇴 후 생활만족도 변화와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개인, 가족 및 은퇴 전 직업 특성 변수로 구성해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국민노후보장패널(국민연금관리공단, 2005, 2009)의 1차년도 자료(2005년: T1)와 3차년도 자료(2009년: T2)를 이용하여, 생애 근로경험이 있고, 1차년도와 3차년도에 모두 완전은퇴 상태이며, 마지막 일자리 취업형태가 임금근로자이며, 이 기간 중에 재혼하지 않은 50대에서 80대까지 총 428명을 분석하였다. 통계적 분석을 위해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했으며,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t-test와 OLS 회귀분석을 하였다. 통계 분석을 위해서 STATA 11.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시점(2005, 2009)에서 비교해볼 때, 은퇴 후 생활만족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보통 수준 이상으로 상향된다. 둘째, 은퇴자의 개인, 가족 및 은퇴 전 직업 특성은 은퇴자의 생활만족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쳐, 단순노무직에서 은퇴한 경우, 그리고 자신의 의사가 아니라 타의나 상황에 의해서 은퇴한 경험은 시간이 지나도 생활만족도 증가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대학 이상이나 고등학교 졸업 학력수준을 가진 경우, 신체 및 심리적 건강이 좋아진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생활만족도가 더 증가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은퇴 후 시간이 길어지면서 은퇴자의 생활만족도는 떨어질 것이라는통념과 달리 은퇴자들은 비교적 은퇴 경험을 잘 통합하면서 적극적, 긍정적으로 노년의 모습을 재구성해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effects of individual, family, and career characteristics on the change of Korean retirees' life satisfaction with short-term longitudinal data. For this purpose, data were drawn from 1st wave (T1) and 3rd wave (T2) of 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 (KReIS). The analytic sample included 428 retired men (n=198) and women (n=230) in the 1st and 3rd waves and all of whom had retired before the 1st wave. The results indicated that retirees' life satisfaction increased slightly from T1 to T2. Career characteristics in terms of a types of occupation and voluntary retirement, such as retiring from simple working position and involuntary retirement, significantly influenced negatively retirees' life satisfaction. While education level, such as graduation from college and high school, and psychological and physical health conditions significantly affected positively retirees' life satisfaction. Based on the study finding, implications for practice to improve retirees' life satisfaction with time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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